열화정(寶城 悅話亭)
중요민속문화재 제162호.
(1984년 1월 14일, 지정)
*주소: 전남 보성군 득량면 강골길 32-17 (오봉리 230)
얼마 전에 종영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라고 소문이 나서 주말이면 많은 방문객이 찾아 들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 바닷길에 선정된 보성 열화정 안내문.
보성 열화정 안내문.
열화정(悅話亭)은 조선시대의 정자로써 국가민속문화재 제162호로 1984년 1월 14일 지정되었다.
1845년(헌종 11)에 조선 후기의 문신 이제(怡齊) 이진만(李鎭晩:1795~?)이 후진양성을 위해 건립했다 한다.
강골 마을회관 부근에 차를 주차해 두고 마을 큰길(차길)에서 곡선도로로 이어지는 곳에서 골목길로 약 100m쯤을 들어가니 좌측의 언덕에 드디어 열화정이 드러나는데 마치 원시림지대처럼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고 순수한 것 같았다.
열화정 앞에는 '중요민속문화재 제162호 열화정'이라는 열화정에 대한 안내판이 반긴다. 대문(일섭문)을 들어서니 열화정은 기억자 ㄱ형의 건물로서 열화정(悅話亭)이라는 현판이 나붙어있다.
아름다운 분위기를 간직한 마을 뒤 깊숙한 숲 가운데 자리하는 정자로 강골마을의 공동소유이다. 작은 개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2개의 기둥을 세워서 만든 작은 문이 있고, 그 뒷쪽 마당을 지나면 높은 곳에 정자가 있다.
정자는 앞면 4칸· 옆면 2칸으로 'ㄱ'자형의 누마루집이다. 집의 구성은 가로칸 가운데 2칸에 방이 아래·위로 있고, 세로 칸은 누마루가 있다. 방의 앞·뒤에도 누마루가 있으며, 아랫방 뒤는 골방이고 방아랫쪽에는 불을 지피기 위한 공간이 있다.
정자 앞에는 아담한 문과 연못이, 정원에는 나무들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있는 전통적인 우리나라 조경의 수법을 잘 사용하여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일섭문(日涉門)
열화정 전경.
열화정 판액.
정자는 앞면 4칸· 옆면 2칸으로 'ㄱ'자형의 누마루집이다. 집의 구성은 가로칸 가운데 2칸에 방이 아래·위로 있고, 세로 칸은 누마루가 있다. 방의 앞·뒤에도 누마루가 있으며, 아랫방 뒤는 골방이고 방아랫쪽에는 불을 지피기 위한 공간이 있다.
골방.
누마루.
누마루.
열화정에서 바라본 대문(일섭문)과 연못.
석축과 마루사이에 공간을 두어 습기를 막아주고 있다.
열화정 앞 마당의 멋진 나무 한 그루.
연못.
열화정 옆으로 대나무가 무성하다.
*다녀온 날: 2022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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