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북 김제. 이석정 선생 생가. 전북 기념물 제21호.

백산(栢山) 2023. 6. 7. 05:00

이석정 선생 생가(李石亭 先生 生家)

 

 

전라북도 기념물 제21.

(1974927일, 재지정: 20211119일)

 

 

 

*주소: 전북 김제시 백산면 요교길 187 (상정리 206)

 

 

 

조선 후기 실학의 대가인 석정 이정직(18421910)의 생가이다.

 

이석정 선생 생가는 근세 실학의 대가인 이정직(李定稷: 1841~1910)이 태어난 곳으로, 1860년대에 지어졌다. 원래 건물로는 안채와 대문 옆에 사당채가 남아있으며, 헛간채는 철거된 상태다.

 

사학과 실학, 서화에 통달한 석정은 28세 때 중국에 가는 사신을 수행하여 중국에 머물면서 동서양의 학문을 두루 섭렵하였다. 그 뒤 이들을 종합하여 그의 학문과 사상을 집대성한 연석산방미정고라는 유고를 남겼다.

 

안채에는 부엌과 두개의 방이 자리하고 부엌 남쪽에 작은 방이 딸려 있는데, 호남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예이다. 또한 조선 후기의 뛰어난 유학자로서 명망이 있던 이석정 선생의 생가를 완전 복원한다면 호남 전통 민가의 한 부분을 이해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가옥은 우리나라 전형적인 농가의 모습으로 20의 축대 위에 초가로 세웠으며, 120년 전에 지었다.

 

이석정 선생 생가는 1974927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되었고, 202111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이종석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 웹사이트 -

 

 

이석정 선생 생가 입구는 문이 잠겨져 있고 입구 앞 우물은 석조물 테두리로 되어있다.

 

 

입구에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석정 이정직 생가 고택활용사업 현수막이 걸려있다.

 

 

현수막 옆에 전통문화체험존이 설치되어 있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우물.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이석정 선생 생가 안내판.

 

 

이석정 선생 생가 입구.

 

그러나 문이 잠겨 있어 내부로 출입을 할 수가 없었다.

 

 

대문 틈으로 촬영한 본채.

 

 

마당에 석탑과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사랑채.

 

이곳도 문이 잠겨 있어 내부로 출입할 수가 없었다.

 

 

담장 너머로 바라본 내부.

 

 

담장 너머에서 바라본 내부.

 

 

 

*2023년 5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