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장성. 직산조씨. 조영규 정려(趙英奎 旌閭) 전남 기념물 제78호.

백산(栢山) 2024. 11. 11. 05:00

직산조씨(稷山趙氏) 조영규 정려(趙英奎 旌閭)

 

 

전라남도 기념물 제78.

(19850215)

 

 

 

*소재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방장로 655 (백암리 266-1)

 

 

 

전남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전사한 조영규(15351592)와 그의 아들 조정로(趙廷老)의 충효정려 사우로 1669(현종 10)에 건립되었다.

 

조영규(趙英圭, 15351592)의 본관은 직산(稷山)이고 자는 옥첨(玉瞻)이다. 그는 장성군 백암리에서 조준(趙準)의 아들로 태어났다.

 

무과에 올라 용천부사 등 여러 고을의 수령을 지냈으며, 청렴결백의 목민관으로 유명하였다.

 

임진왜란양산군수로 있으면서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과 함께 동래성을 수비하다가 전사하였다. 호조참판에 추증되고 양산의 충렬사에 배향되었다.

 

그의 아들 조정로(趙廷老)는 아버지의 시신을 다 수습하지 못해 평생 죄인으로 자처하다 세상을 마쳤다. 사후에 선무랑(宣武郞) 빙고별검(氷庫別檢)에 증직되고 정려가 내려졌다.

 

이후 1669(현종 10)송준길(宋浚吉)이 이들 부자(父子)의 일을 아뢰어 호조참의에 추증되었다. 이 정려각은 그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왕명으로 건립되었고, 1849(헌종 15)에 중수되었다.

 

정려각은 앞면 2, 옆면 1칸의 맞배집이며 담장으로 둘러져 있다.

안에는 충신 조영규와 효자 조정로의 명정편액조씨충효정려중수기(趙氏忠孝旌閭重修記)가 있다.

 

 

 

- 웹사이트 -

 

 

15번 국도 방장로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정려 앞으로 감나무 한 그루와 정려 안내판이 서있다.

 

 

정려는 잠겨있어 출입이 불가하다.

 

 

조영규 정려 안내판.

 

 

조영규 정려.

전라남도 기념물 제78호.

 

 

담장 밖에서 바라본 정려각.

 

 

정려각.

 

 

가까히 당겨 본 정력각.

 

 

충신 조영규 정려기문.

 

 

효자 조정로 명정편액.

 

 

뒷편에서 바라본 조영규 정려.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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