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중지란(自中之亂)
같은 무리나 같은 패 안에서 의견이 엇갈려 분란이 일어나는 것을 일러
자중지란(自中之亂)이라 한다.
같은 패끼리 하는 분란 곧 내분(內紛)ㆍ내쟁(內爭)ㆍ내홍(內訌)을 말한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노(魯)나라 대부 계손(季孫)씨가 전유라는 나라를 치려고 하자
공자의 제자 염유와 계로가 공자를 뵙고 말했다.
"계강자가 전유에서 일을 벌이려고 합니다."
공자가 말했다. "염유야! 이것은 너의 잘못이 아니냐?"
"염유가 계씨를 위하여 세금을 거두어들이고 일을 주도하였으므로 당연한 거 아니냐"
하며 자중지란(自中之亂)을 벌리는 제자를 공자가 꾸짖은 것이다.
- 출전 – 논어(論語) 계씨(季氏)편 -
@필독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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