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과 재담

김삿갓 시(詩) (35)

백산(栢山) 2026. 6. 4. 07:00

 

김삿갓 시(詩) (35)

 

 

이별.

 

가련의 문 앞에서 가련과 이별하려니

가련한 나그네의 행색이 더욱 가련하구나.

 

가련아, 가련한 이 몸 떠나감을 슬퍼하지 말라.

가련을 잊지 않고 가련에게 다시 오리니.

 

 

이별(離別)

 

可憐門前別可憐 可憐行客尤可憐

가련문전별가련 가련행객우가련

 

可憐莫惜可憐去 可憐不忘歸可憐

가련막석가련거 가련불망귀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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