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를 돌며

목포 해양시비공원

백산(栢山) 2010. 5. 22. 15:35

 

해양시비공원(海洋詩碑公園) 표지석.

 

소재지: 목포시 죽교동 571.

탐방일: 2010년 5월 21일.

 

목포해양대학교 캠퍼스에 해양시비공원이 개원되었다는 것은 일찌기 알고 있었으나, 아직껏 찾아들지 못하다가 마침내 찾게 되었다. 어민동산을 가려면 이곳을 지나가게 되지만 시간적으로 마땅치 않아 그저 스쳐지나가곤 했었다.

이 날은 공휴일이라서 학생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으나, 교정에서는 어느 단체에서 왔는지 어린 초등학생들과 인솔교사?들이 차지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필자가 이곳을 찾은 목적은 해양시비였기에 그 분들의 사진은 한 컷도 촬영하지 않았으며, 또한 캠퍼스 사진도 될 수 있는대로 삽입되지 않도록 주의하였습니다.

 

 

해양시비공원(海洋詩碑公園).

목포해양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캠퍼스 일원에 해양시비공원(海洋詩碑公園)을 조성해 2008년 10월 28일 개원했다.
목포해양대에 따르면 아름다운 캠퍼스를 조성, 지역사회와 지역민이 함께 하는 해양 특성화 대학을 만들려고 푸른 다도해와 어우러진 해양시비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한다.

 

개원식에는 목포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해운회사 대표와 서예작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내외 해운회사, 동문, 교직원 등이 기증한 기금으로 조성된 이 공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50여 개의 아름다운 시비가 세워져있다.

 

국내외 유명 시인의 해양과 관련된 詩를 선정한 후, (사)한국 서예협회 소속 작가 등 저명한 서예가 40명이 글씨를 써 대학에 기증한 서예 작품을 시비(詩碑)에 새겼으며, 윤동주의 '산골 물', 한용운의 '나룻배와 행인', 조지훈의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서면' 등 모두 57편이다.


특히, 이 해양시비공원은 해질 무렵이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경관으로 예향 목포의 또 다른 명소라 할 수 있으며, 목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문화적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해양 詩를 감상하며 바다를 향한 꿈을 키우고 추억을 만드는 명소라 할 수 있다.

 

자료출처: 웹사이트.

 

목포해양대학교 입구.

 

 

목포해양대학교 입구에서...

목포해양대학교 표지석(右)과 해양시비공원 표지석(左)이 보인다.

 

 

목포해양대학교 표지석.

 

 

교시.

진리탐구.

성실봉사.

해양개척.

목포해양대학교 표지석 뒷면에...

 

 

해양시비공원 표지석(左)과 안내표지석(右)

 

 

해양시비공원 표지석.

 

 

해양시비공원 개원 취지문 표지석.

 

 

해양시비공원 표지서에서 해양대학교 상징탑 방면으로 시비가 세워져있다.

우측에 흰색으로 보이는 탑이 상징탑이며 뒷쪽으로 보이는 산등성이가 유달산 이등바위 방면이다.

 

 

목포해양대학교 상징탑.

나는 바다를 사랑한다.

바다로 세계로...

 

뒷편에 보이는 산이 유달산 이등바위 부분이다.

 

 

권기주 선생 추념비.

 

 

권기주 선생 추념비문.

 

 

목포해양대학교 교가.

 

 

바다.

시: 채호기.

글: 황삼순.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시: 고두현.

글: 전남초.

 

 

등대.

시: 박귀례.

글: 서거라.

 

 

다도해.

시: 조병화.

글: 김효순.

 

 

바닷가에서...

시: 오세영.

글: 임성남.

 

 

바다.

시: 서정주.

글: 이준형.

 

 

바다를 좀더 확대하여...

 

 

목포항.

시: 박목월.

글: 장근헌.

 

 

목포항을 좀더 확대하여...

 

 

겨울바다.

시: 남낙형.

글: 김국형.

 

 

바다를

시: 정지용.

글: 우경숙.

 

 

바다와 나비를...

시: 김기림.

글: 곽영주.

 

 

바다에 간다기에...

시: 목필균.

글: 정두남.

 

 

다순구미연가.

시: 주정연.

글: 류봉자.

 

 

떠나가는 배.

시: 박용철.

글: 장천재.

 

 

망양정(望洋亭)

시: 이정화.

글: 정무남.

 

 

율도의 기억을??...

시: 문정희.

글: 강수남.

 

 

바다.

시: 이성부.

글: 박익정.

 

 

남해스타호.

때마침 흑산도 - 홍도 - 가거도를 운항하는 (주)남해고속 소속의 남해스타호가 목포항을 출항하여 고하도 앞을 지나가고 있어 밸로 성능도 좋지 않은 카메라이지만 욕심을 내어 한방 꽝. ^^

 

 

이 지점은 고하도 용머리 쯤이다.

 

 

목포대교 공사 중인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

 

 

흐미, 벌써 쩌그까지 가부럿넹....아따~~허벌나게 빠르당... ^^

 

* 이외에도 많은 시비가 있었으나, 수목사이에 세워져 있는 시비는 수목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줄을 설치해 두어 촬영하기에도 곤란하였고 또한 미관상으로도 그러하여 간추려 올리니 이 점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 봉구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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