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5

전남 신안. 우봉 조희룡 적거지(又峰 趙熙龍 謫居址)

우봉 조희룡 기념비(又峰 趙熙龍 記念碑) *소재지: 전남 신안군 임자면 이흑암리 741. 우봉(又峰) 조희룡(趙熙龍) 서기 1789(정조13)~1859(철종 10) 본관은 평양. 자는 치운, 호는 우봉(又峰)· 석감(石)· 철적(鐵笛)· 호산· 단로(丹老)· 매수. 중인출신으로 오위장(五衛將)을 지냈다. 1846년(헌종 12) 헌종의 명으로 금강산을 탐승하고 시를 지어 바쳤으며, 1848년에는 궁궐편액의 글씨를 쓰라는 명을 받았다. 1851년(철종 2) 김정희(金正喜) 일당으로 지목되어 임자도로 유배되어 약 3년간 이흑암리에서 생활했다. 섬 생활은 그의 예술세계가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어 기량이 절정의 경지에 올랐다. 매화에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접목시킨 ‘용매화’를 더욱 발전시켰고 임자도의 아름다운..

발길을 따라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