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주사 3

마의태자(麻衣太子)의 전설

마의태자의 전설. 史記에 의하면 935년(신라의 제56대 경순왕 9년) 10월 부왕 경순왕이 고려 왕건과 후백제 견훤 세력에 눌려, 국세가 약하고 고립되어 여러 신하와 함께 고려 태조에게 나라를 양도할 것을 의논하는 자리에서, 태자는 그의 동생 덕지왕자 (또는 덕주 공주) 및 이순유 등과 함께 불가함을 간언하였다. 태자가 말하길 "나라의 존속과 멸망은 반드시 하늘의 운명에 달려 있으니, 다만 충신 의사들과 함께 민심을 수습하여, 우리 자신을 공고히 하고 힘이 다한 뒤에 망할지언정, 어찌 1천 년의 역사를 가진 사직을 하루아침에 경솔히 남에게 주겠습니까?"라고 하였다.(王子曰 國之存亡必有天命只合與忠臣義士收合民心自固力盡而後已豈冝以一千年社㮨一旦輕以與人)-《삼국사기》 이후, 태자는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전설과 설화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