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구령 2

전남 영암. 반남박씨 남곽공 박동열 신도비 & 묘역

박동열 신도비 朴東設 神道碑 *소재지: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130-14 조선 후기 문신 박동열(朴東說)[1564~1622]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열지(悅之), 호는 남곽(南郭)과 봉촌(鳳村)이다. 박조년(朴兆年)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사간 박소(朴紹)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박응복(朴應福)이며, 어머니는 증 좌승지 임구령(林九齡)의 딸이다. 동생이 박동량(朴東亮)이다. 1608년(광해군 즉위년) 박동열은 충주목사가 되고 이어서 대사성이 되었다. 이듬해 정인홍(鄭仁弘)이 이황(李滉)을 문묘에 배향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소를 올리자, 이에 분격한 유생들이 정인홍을 유적(儒籍)에서 삭제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 말을 듣고 광해군이 크게 노해 유생들을 투옥시킬 때, 박동열이 이를 말리다가 뜻을 이..

발길을 따라 2022.06.24

전남 영암. 선산임씨. 임구령(林九齡) 묘소 & 영모재

선산임씨. 영모재 삼문. *소재지: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345 (선사주거로 129-64) *임구령(林九齡)은 누구인가? 임구령은 임백령(林白齡)의 아우로 을사정난(乙巳靖難)의 공신이다. 그는 몇 해 안 되어 높은 지위에 오르고 당상이 되었다. 또한 그는 이기와 윤원형(尹元衡)을 자기 아버지처럼 섬기었다.(명종실록 1552년 3월19일) 임구령은 해남사람으로 오형제 중에 막내였는데, 그의 형제 이름은 천령, 만령, 억령, 백령, 구령이다. 임구령의 바로 윗형이 임백령이다. 을사사화의 일등공신은 이기와 임백령, 정순붕, 허자이었다. 임구령과 윤돈인, 정현 등은 2등 공신이었다. 임구령은 명종실록에 두 군데 나타나듯이 을사사화 때 상당한 역할을 하였다. 영암군 군서면 모정마을은 원래 등성이에 바위와..

발길을 따라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