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석 3

전남 해남. 화원 정어사 철비. 향토문화유산 제18호.

화원 정어사 철비. (花源 鄭御史 鐵碑)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18호. (2010년 5월 26일 지정) 가로45 세로116 두께18. 1794년 걸립. *주소: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금평길 14 (금평리 239) 화원 정어사 철비(花源 鄭御史 鐵碑)는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에 있는 비석으로 암행어사 정만석(鄭晩錫)[1758~1834]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정만석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성균관전적· 병조참의 등을 역임한 후 1794년(정조 18) 호남· 호서 암행어사로 파견되었다. 암행어사 정만석은 전라도 지역을 돌던 중 화원 지역에 흉년이 들어 주민들이 기근에 시달리자, 구휼미 300석을 내어 기근을 면하게 해주었다. 정만석의 공을 기려 주민들이 쇠붙이를 모아 1794년 해남 정만석 영세불망비를 ..

문화재 탐방 2023.04.12

전남 강진. 장수황씨. 양건당 충효정려각(兩蹇堂 忠孝旌閭閣)

양건당 충효정려각(兩蹇堂 忠孝旌閭閣) 전경. 양건당(兩蹇堂)이란 한 다리는 병중에 고생하시는 모친을 위해서 잘랐고 또 한 다리는 임진왜란 때 전투에 참가하여 부상으로 인하여 잘라내어 두 다리를 절게 되어 양건당이라 한다. 양건당 황대중 장군은 장수황씨로 5대조부 방촌 황희, 증조부 황응, 부친 황윤정, 모친 진주강씨였다. ▶소재지: 전남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514-1.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구상마을에 위치한 양건당 충효정려각은 1795년(정조19년)에 양건당 황대중(1551-1597)장군의 충효를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김억추 장군과 함께 임진·정유재란 때 크게 활약한 황대중은 원래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당시 영암군수로 부임하던 증조부 황응을 따라 이곳 구상리로 이주하여 살았다. 일찍이 그는 효성이 지극..

발길을 따라 2021.04.07

전남 영암. 거창신씨 쌍효각(居昌愼氏 雙孝閣)

신씨 쌍효각 전경. 전남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 328-3 (송외길 7-6) 거창이 본관인 신술현(愼述顯)과 신상현(愼相顯) 형제는 효자로 소문났던 아버지 신사준(愼師浚)은 성품이 효성스러워 부모가 병에 걸렸을 때는 변의 맛을 보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려 가며 병간호를 하였으며, 상을 치를 때에는 모든 예를 다하였다. 두 형제는 아버지 신사준의 본을 받아 아버지가 한양에 가 있는 사이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수십 일을 손가락을 잘라 수혈을 하다 결국 과다출혈로 죽었다. 신술현이 죽고 난 후에 신술현의 처 박씨(朴氏)도 심한 병에 걸렸지만 약을 마다하고 남편을 따라 죽었다. 신사준의 딸인 박항수(朴恒壽) 처 거창신씨(居昌愼氏)도 당시 열다섯 살이 채 안 되었으나 아픈 어머니를 위해 대신하여 자신이 병을..

발길을 따라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