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9

전남 나주. 월정서원(月井書院)

나주. 월정서원(月井書院) *소재지: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2길 188 (금안리 406: 광곡마을) 월정서원(月井書院) 월정서원(月井書院)은 1659년(효종 10)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박순(朴淳)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69년에 '월정(月井)'이라 사액되었으며, 1789년에 김계휘(金繼輝)· 심의겸(沈義謙)· 정철(鄭澈)· 홍천경(洪千璟)을 추가 배향하였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0년 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 내삼문(內三門), 4칸의 강당, 외삼문(外三門), 3칸의 고직사(雇直舍), 행랑 등이 있다. 사우에는 박순· 김계..

발길을 따라 2023.09.06

전남 장흥. 기양사(岐陽祠) 선시보주(選詩補註)

장흥. 기양사(岐陽祠) 전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207호. (지정일: 1999년 2월 26일) *소재지: 전남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65 (동계길 33-26) 관서별곡의 백광홍을 배향한 기양사(岐陽祠) 장흥 사자산 아래의 세 마을은 기산마을, 동계마을, 비동마을. 그 중 가운데에 있는 동계마을에는 기양사(岐陽祠)라는 사원이 있다. 이곳은 가사문학으로 널리 알려진 담양의 소쇄원에 버금가는 의미를 가진 곳이다. 조선 8대 문장가 중 한 사람으로 가사문학의 효시인 관서별곡을 남기는 등 가사문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기봉 백광홍(1522~1556)선생을 배향하고 있는 기양사(岐陽祠) 그동안 가사문학이라고 하면 관동별곡을 떠올렸고, 송강 정철을 떠올렸다. 그러나 백광홍 선생의 관서별곡은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보다..

문화재 탐방 2022.02.21

전남 나주. 양벽정(湸碧亭). 나주 향토문화유산 제35호.

양벽정 전경.  나주 향토문화유산 제35호. (2013.11.11. 지정)  양벽정은 풍산홍씨 홍징(洪澄)이 건립한 정자로 1949년부터 도래마을 사람들의 합동세배장소로 1974년부터 "도래의 날" 행사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소재지: 전남 나주시 다도면 동력길 7-4 (풍산리 142)   양벽정은 나주 도래 한옥마을 내에 있는 정자로서 풍산홍씨의 홍징(洪澄;1515~1593)이 창건하였으며 벼슬은 선공감역(善工監役)과 성균사업(成均司業)을 지냈으며 이곳 양벽정에서 소쇄원의 양산보. 송강 정철, 최시망 등 당대 명현들과 교류했다고 합니다. 양벽정은 1587년 창건해서 퇴락한 후 후손 홍찬희 등에 의해 현 위치에 1946년 중건공사를 시작하여 1948년에 완공하였다. 이때 문 앞에 연지를 만들고 이층 ..

문화재 탐방 2021.07.14

전남 나주. 소요정(逍遙亭) 함평이씨 정자.

소요정(逍遙亭) 함평이씨 정자. 전남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 324 . 함평이씨 이종인(李宗仁 1458~1533)이 초동마을에서 태어나 한양에서 벼슬을 하다가 낙향하면서 지금 이곳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고 자손을 낳아 마을이 점차 형성되었다. 이종인(李宗仁)은 마을 안쪽에 자리한 장춘정(藏春亭)의 유충정(柳忠貞: 1509∼1574)의 외할아버지로서 고봉 기대승, 눌재 박상 등과 교류하였으며 영산강의 죽포나루 권역을 중심으로 장춘정과 소요정이 교류공간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함평이씨 대동보에 의하면 이종인(李宗仁)의 자는 선지(善之)이고, 호는 소요(逍遙)로 1494년(성종 25년) 무과에 급제하여 1496년(연산군 2년) 대마도치위사장정의 통사관이 되고 이후 함경도우후 만포진첨사, 경상우수사, 전라우수사, 부..

발길을 따라 2020.07.20

광주 북구. 취가정(醉歌亭)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0호.

취가정(醉歌亭)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0호.(2014.01.09)  *취가정은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혼을 위로하고 충정을 기리려고 후손들이 세운 정자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환벽당길 42-2 (충효동 397-3)    취가정 안내문.  취가정(醉歌亭)은 임진왜란 때 조선 의병의 총지휘관이었던 충장공 김덕령 장군(忠將公 金德齡 將軍)의 혼(魂)을 위로하고 충정을 기리려고 후손들이 세웠다.  정자의 이름인 '취가정(醉歌亭)'은 정철의 제자였던 석주 권필(1569~1612)의 꿈에서 비롯되었다. 김덕령은 1596년 이몽학의 난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옥사를 당한 것을 호소하며 한 맺힌 노래(취시가)를 들려주었고 권필은 이에 화답하는 시를 지어 그를 위로했다고 한다. 그래서 정자 이름도 노래에 취한다는 뜻의 ..

문화재 탐방 2019.08.10

전남 나주. 양벽정. 나주 향토문화유산 제35호

양벽정(양碧亭) 나주 향토문화유산 제35호(2013. 11. 11) 전남 나주시 다도면 동력길 7-4.  양벽정은 2016년 3월 27일에 1차탐방 후 4월 20일에 포스팅했던 바 있는데, 당시에는 이른 봄이라서 양벽정 모습이 너무 적막하게 보여 이번에 도래마을을 탐방하는 기회에 2차로 포스팅합니다. 1차 포스팅으로 가기: http://blog.daum.net/life112/4470   양벽정은 1587년(선조 20) 현 위치로부터 10여 리 떨어진 화포(현 화순군 도암면 운월리 2구 복구마을 앞)에 홍징(洪澄: 1515~1593)이 창건한 정자이다.  홍징은 선공감역(善工監役)과 성균사업(成均司業) 등을 지냈으며 이곳 양벽정에서 소쇄원의 양산보. 송강 정철, 최시망 등 당대 명현들과 교류하였다. 퇴락한..

문화재 탐방 2016.09.23

전남 나주. 양벽정(樣碧亭)

양벽정 전경. 나주 향토문화유산 제35호.  전남 나주시 다도면 풍산내촌길 14. 양벽정은 나주 도래 한옥마을 내에 있는 정자로서 풍산 홍씨의 홍징이 창건하였으며 벼슬은 선공감역(善工監役)과 성균사업(成均司業)을 지냈으며 이곳 양벽정에서 소쇄원의 양산보. 송강 정철, 최시망 등 당대 명현들과 교류했다고 합니다.  현재 풍산 홍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지어졌으며 1587년 창건해서 1946~48년 현 위치로 옮겨 세웠다고 한다. 2013년 11월 11일에 나주 향토문화유산 제35호로 지정되었다.1949년부터 마을민들의 합동세배장소로 1974년부터 "도래의 날" 행사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대문이 2층누각 구조로 되어있다.   대문 안쪽에서 본 2층누각 대문.   양벽정.   양..

문화재 탐방 201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