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재(三芝齋) 제주양씨 서당.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15호.(2003.12.02.) *소재지: 전남 화순군 도곡면 고인돌2로 550 (효산리 27) 이 건물은 문중 재실 겸 서당으로 건립된 것으로 여겨지는 고가(古家)이다. 정면 5칸, 우측면 5칸, 좌측면 4칸의 팔작기와의 ‘ㄷ’자 단층 건물로 모산 마을에서 벗어나 한가한 계곡에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있다. 이 건물에 대한 정확한 연대 확인은 어려우나 학포 양팽손(1488-1545) 선생의 차자(次子)인 응태(應台)가 칡넝쿨에 뒤덮인 채 현재의 산속에서 발견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이로 미루어 16세기 중반에 건립된 건물이 아닐까 추정된다. 이 건물의 소유자인 제주양씨 문중 자손들에 의하여 이 건물은 서당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