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태도 소작인 항쟁기념탑. 농민운동과 항일운동의 상징 『암태도 소작인 항쟁기념탑』 *주소: 전남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542-1. 암태도 소작쟁의는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소작쟁의입니다. 소작쟁의는 농민운동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암태도(巖泰島)의 대지주 문재철(文在喆)은 일제의 저미가정책으로 수익이 감소하자, 7~8할의 고율소작료를 징수하자 소작농인 서태석과 박복영의 주도로 '암태소작인회'를 결성하여 불합리한 소작료를 4할로 내려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지주 측에서는 이를 묵살하였다고 한다. 이에 소작회원들은 추수를 거부하고 불납동맹을 결성하였는데 지주는 소작인들을 개별적으로 협박과 회유를 하면서 소작료를 강제징수를 감행하였고 목포경찰서에서도 수십 명의 경찰을 보내 시위순찰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