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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전남 기념물 제108호. 삼충각(三忠閣)

영암. 밀양박씨. 삼충각(靈巖. 密陽朴氏. 三忠閣) 전라남도 기념물 제108호. (1987.06.01. 지정) 밀양박씨 규정공파 후 주부공 3세손 임진왜란 때 순절한 3부자 충절을 기리기 위한 영암 삼충각. *주소: 전남 영암군 신북면 종오리길 28 (갈곡리 588) 삼충각은 영암군 신북면 종오마을에 위치하여 임진왜란 때 명량해전에서 순국한 구무재 박형준(1548~1592)과 그의 아들인 효남(孝男: 1568~1592)·호남(好男: ?~1592) 등 삼부자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려이다. 1846년(헌종 12)에 도유가 발의하여 상소하자 1860년(철종 11)에 명정이 내려졌다. 구무재(舊武齋) 박형준(朴亨俊)은 조헌(趙憲)의 문하에서 종류하였으며 예안현감으로 있을 때 향곡을 거두지 못하였다 하여..

문화재 탐방 05:00:35 (53)

전남 영암. 전남 민속문화재 제35호. 조종수 가옥

창녕조씨. 조종수 가옥(曺鐘洙 家屋)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5호. (2001. 06. 05. 지정) *소재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31 (구림로 107) 창녕조씨(昌寧曺氏) 문중의 종가(宗家)로 원래는 의병장인 육우당(六友堂) 박흡(朴洽)의 탯자리로 전한다. 조선 후기 전형적인 대농의 집으로서 초가 5칸의 문간채와 사당을 갖추었다고 하나 지금은 안채만 남아있고 옛 문간채 자리에는 새로 지은 부속채와 창고 건물이 앞에 위치하고 있다. 안채는 부엌과 출입문의 일부를 개조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안채의 뒤편으로 배롱나무와 크게 자란 소나무들로 잘 가꾸어진 작은 동산이 있으며, 안채는 이 작은 동산을 등지고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 앞면 5칸·옆면 1칸 규모로 네면을 퇴칸으로 ..

문화재 탐방 2023.03.22 (128)

전남 영암. 창녕조씨. 서호사(西湖祠) & 총취정(叢翠亭)

서호사(西湖祠) *주소: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31번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郡西面) 서구림리(西鳩林里) 남송(南松)마을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첨추를 지냈던 태호(兌湖) 조행립(曺行立: 1580 선조 13∼1663 현종 4)을 기리는 창녕조씨(昌寧曺氏) 문중 사우인 서호사(西湖祠)의 강당 총취정(叢翠亭)은 1943년 그의 후손들이 건립했으나 6.25때 무너져 1985년에 다시 건립했다. 골기와 팔작지붕에 정면 4칸 측면 2칸의 재실형이다. 주변은 외삼문과 좌측에 사당에 온갖 정원수로 기품 있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그러나 원래는 조행립(曺行立)이 지어 모일 취, 취정(聚亭)이었던 것을 중수한 것으로 소나무 한 그루와 향나무 한 그루를 심어 세한(歲寒)의 뜻을 기렸던 것으로 400여 년의 전..

발길을 따라 2023.03.20 (116)

전남 영암. 하동정씨. 모산사(茅山祠)

모산사 묘정비와 하동정씨 장령공파 종회관. *주소: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하정길 49 (모산리 164) 모산사(茅山祠)는 1822년(순조 22)에 영암지역 유림들의 발의로 창건한 하동정씨(河東鄭氏) 문중 사우(祠宇)이다. 모산사에서 배향하는 인물은 기묘사화[1519] 때 200여 명의 진사와 함께 상소를 올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모효(慕孝) 정문손(鄭文孫)[1473~1554], 기대승(奇大升)의 문인이자 고창 현감을 역임한 하곡(霞谷) 정운룡(鄭雲龍)[1542~1593], 임진왜란 때 녹도 만호로 재직하면서 순절한 충장공 정운(忠壯公 鄭運)[1543~1592]이다. 정운은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에 있는 충절사(忠節祠)에도 배향되었다. - 웹사이트 - 모산사 묘정비. 묘정비 역문. 장령공..

발길을 따라 2023.03.17 (153)

전남 영암. 전남 문화재자료 제181호. 정원명석비(貞元銘石碑)

정원명석비(貞元銘石碑)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81호. (1990년 2월 5일. 지정) *주소: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776-15. 정원명석비(貞元銘石碑)는 1965년경 군서면 서구림리에 거주하는 최정호가 집 근처 논에서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에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은 알았지만 내용은 확인하지 못하였다. 1987년 영암군 문화공보실에 근무하는 박정웅의 조사로 통일신라 시기인 786년에 건립된 비석임이 밝혀졌다. 이후 몇몇 연구자들에 의해 비문 판독이 시도되고 역사적 의의가 검토되었지만 판독과 해석에 이견이 있어 아직 완전한 이해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영암 정원명석비(貞元銘石碑)는 '구림리 매향비'로도 불린다. 1990년 2월 5일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81호로 지정되었다. - 향..

문화재 탐방 2023.03.15 (123)

전남 영암. 문화류씨. 충효정(忠孝亭)

영암. 충효정(忠孝亭) 문화류씨 정자.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는 문화류씨 사우 죽봉사와 정자 영팔정을 비롯하여 충효정이 자리하고 있다. *주소: 전남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 418 (모산구만동길 12) 류공신(柳公信: 1579~1655)은 모산리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문화(文化)이고, 호는 송계(松溪)입니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고, 6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면서 사친곡(思親曲)을 지어 불렀다고 합니다. 류공신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596년에 모산리에 효열각을 세우고 분수동[현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와운리 분수 마을]에 류공신 효자비(柳公信 孝子碑)를 세웠습니다. 1623년에 정려가 내려졌으며, 1631년에 충효 현판이 걸렸습니다. 그 뒤 류공신은 1643년(인조 21)에 문중 사람들과 분비재(..

발길을 따라 2023.03.13 (106)

전남 영암. 전남 기념물 제105호. 문화류씨. 영팔정(詠八亭)

영암. 영팔정(詠八亭) 문화류씨 정자. 전라남도 기념물 제105호. (1987. 01. 15. 지정) *주소: 전남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 403번지. 영팔정(詠八亭)은 조선초 전라도관찰사로 부임한 하정(夏亭) 류관(柳寬: 1346∼1433)이 모산리의 주위 경치에 감탄하여 세거지로 택하고 아들 맹문(孟聞)에게 명하여 조선 태종 6년(1406)에 지은 정자이다. 처음에는 모산리의 '茅'자와 호인 하정의 '亭'자를 따서 '茅亭'이라고 불렀으나, 훗날 율곡 이이· 고경명· 남이공· 류상운 등이 주변경관을 팔영시(八詠詩)로 읊어서 '영팔정'으로 바뀌었다. 숙종 15년(1689)에 영의정을 지낸 류상운이 건물을 고친 것 외에는 수리한 내력이 알려져 있지 않다. 정자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문화재 탐방 2023.03.10 (152)

전남 영암. 낭주최씨. 호은정(湖隱亭)

영암. 호은정(湖隱亭) *주소: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436-6 (구림로 144) 호은정(湖隱亭)은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에 있는 정자로 건립 연대와 건립 주체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왕인전통종이공예관 뒤편 좌측 숲에 자리하고 있다. 호은정기(湖隱亭記)에 의하면 호은정(湖隱亭)은 낭주최씨(朗州崔氏) 호은 최동식(湖隱 崔東植)의 은거지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영암군 향토지』에는 지촌(芝村) 최현(崔炫)이 부친의 거주 공간으로 건립한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호은정은 한때 마을 도서관으로도 사용되었으며 팔작 기와지붕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마루형 건물이다. 호은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뽕나무 두 그루가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낭주최씨 구림 종중(宗中) 건물과 1967년에 세..

발길을 따라 2023.03.08 (120)

전남 영암. 전남 문화재자료 제79호. 도갑사(道岬寺)

월출산 도갑사 일주문.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79호. (1984년 2월 29일 지정) *주소: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6.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신라 말 국사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원래 이곳에는 문수사(文殊寺)라는 절이 있었으며 도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도선의 어머니 최씨(崔氏)가 빨래를 하다가 물 위에 떠내려 오는 참외를 먹고 도선을 잉태하여 낳았으나 숲 속에 버렸다. 그런데 비둘기들이 날아들어 그를 날개로 감싸고 먹이를 물어다 먹여 길렀으므로 최씨가 문수사 주지에게 맡겨 기르도록 하였으며, 장성한 그가 중국을 다녀와서 문수사 터에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뒤 1456년(세조 2)신미(信眉)와 수미(守眉)가 중건..

한국의 사찰 2023.03.06 (97)

전남 영암. 연주현씨 죽림정(竹林亭)

죽림정(竹林亭) *소재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85. 죽림정(竹林亭)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로서 연주현씨 현징(玄徵)[1629~1702]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 머물면서 지은 정자이다. '죽림(竹林)'이라는 이름은 현징의 호를 따서 지은 것이다. 죽림정은 원래 내동리에 있던 '취음정(就陰亭)'이라는 정자였는데, 현징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이건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우암 송시열이 쓴 '죽림정(竹林亭)' 편액과 문곡 김수항의 「죽림정기(竹林亭記)」가 모두 1678년(숙종 4)에 쓰인 것으로 보아 그 무렵에 이건된 것으로 여겨진다. 1960년대에 대들보를 교체 등 크게 중수하였다. 정자 후면으로는 2013년 현재 후손의 살림집이 ..

발길을 따라 2023.03.03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