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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하서 김인후 유허비(河西 金麟厚 遺墟碑)

하서 김인후 유허비와 며느리 열부 정려각.   *주소: 전남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186.    하서 김인후 신도비에서 김인후 선생 생가인 백화정(百花亭)을 가던 도중에비각과 비석 하나를 보게 되는데 비석은 김인후 선생 유허비이며비각 안에는 비석 하나에 두 열부 정려비가 새겨져 있는데이는 김인후 선생의 두 며느리 열부 정려비이다.   정려각과 보호수.   보호수 안내 표지석.   정려각과 유허비. 철망으로 둘러져 있으나 출입은 가능하다.   비석에는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는데文正公 河西 金先生 遺墟碑(문정공 하서 김선생 유허비)이 비는 김인후 선생 유허비이다. 이 유허비(遺墟碑)의 뒷면 비문(碑文)은先生(선생) 歿 後(몰 후) 三百十九 年(삼백십구 년)歲 在(세 재) 戊辰(무진, 1868년) 夏 四月(하..

발길을 따라 05:00:52

자수삭발(自手削髮)

- 출처 : 불교신문 -   자수삭발(自手削髮)  자수삭발은 3가지 뜻이 있는데, 하나는 제 손으로 자기의 머리털을 깎음이요. 둘은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제 스스로의 힘으로 어려운 일을 감당하거나 처리함을 말하고. 셋은 제 뜻에서 머리를 깎고 중이 됨을 이른다.  오백 명의 여인들이 스스로 자수삭발을 하고 찾아갔는데 부처님께서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셔서 일주문 밖에서 오백 명의 여인이 땀과 먼지로 몸이 젖고 발은 부르터서 피가 발등으로 배어 올라오는 상태에서 울면서 문 밖에서 있었는데, 아란존자가 밖을 나가다가 그 광경을 보고 그 사실을 부처님께 간청을 하여 허락을 받은 고사(故事)에서 유래하였다.   - 출전 – 고사성어(故事成語) - @필독 사항@ '백산' 닉네임이 기재되지 않고 올려진 댓글은..

고사성어 편 2025.03.27

전남 장성. 하서 김인후 난산비(河西 金麟厚 卵山碑) 전남 문화재자료 제241호.

하서 김인후 난산비(河西 金麟厚 卵山碑)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1호.(2003년 10월 4일)   *주소: 전남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105번지.    장성 김인후 난산비 안내문.  김인후 난산비는 김인후(1510∼1560)가 매년 인종의 기일(忌日)인 7월 1일 맥동마을 난산(卵山)에 올라 북망통곡(北望慟哭)한 것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호패형의 일반형 석비로 전면 상단에 전서로 횡서로 '난산지비(卵山之碑)', 첫줄에 종서로 '난산비(卵山碑)'라 제하고, 이어 찬자(윤행임)와 서자(이익회)를 쓰고 비문을 적고 있다.비문은 비의 제목을 포함하여 모두 31행(전 10행, 좌 5행, 후 10행, 우 6행), 1행 26자이다.비문은 석재 윤행임(1762∼1801)이 짓고, 이익회(1767∼1843..

문화재 탐방 2025.03.26

기인(奇人) 소강절(邵康節) (5편: 완결)

*출처: 다음블로그. 기인(奇人) 소강절(邵康節) (5편: 완결) (且: 또 차)를 쓰다. 과거(科擧)를 보러 가는 선비 두 사람이 소강절 선생이 사시는 마을 앞을 지나게 되었다. 선비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소강절 선생을 흠모(欽慕)하고 있었으므로 선생을 찾아뵙고 자신들의 전정(前程)과 공명(功名)에 대하여 점단(占斷)을 청하였다. 이에 선생께서는 선비에게 글자를 한 자(字) 쓰라고 하였다. 甲선비가 먼저 차(且) 자를 한 자 써서 올렸다.선생은 글자를 받아 보시고 "축하하오. 그대는 이번 과거(科擧)에서 반드시 급제(及第)를 하게 될 것이오." 라고 점단(占斷)하였다. 이에 甲선비는 "선생께서 말씀하시는 근거가 무엇인지 알고자 합니다." 라고 아뢰니, 선생께서는 "그대가 쓴 차(且) 자는 그 ..

기인열전 편 2025.03.25

전남 장성. 하서 김인후 신도비(河西 金麟厚 神道碑) 전남 기념물 제219호.

하서 김인후 신도비(우)와 신도비명(좌)    하서 김인후 신도비(河西 金麟厚 神道碑)  전라남도 기념물 제219호.   *소재지: 전남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산25번지.    김인후의 본관은 울산, 자는 후지(厚之), 호는 하서(河西) 또는 담재(湛齋)이다.  모재 김안국(金安國), 미암 유희춘(柳希春), 신재 최산두(崔山斗)에게 배웠고 1540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권지 승문원 부정자에 등용된 이래 홍문관(弘文館) 정자(正字), 옥과현감(玉果縣監)을 지냈고, 도학(道學)과 절의(節義)와 문장(文章)을 두루 갖춘 인물로 널리 기림을 받았다. 시호는 문정(文正, 처음 시호는 文靖)이다. 1796년에 문묘에 배향되었으며, 아울러 대광보국숭록대부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주역관상편(周易觀象篇)』과 『서..

문화재 탐방 2025.03.24

재미있는 해학 유머 (02)

재미있는 해학 유머 (02)   재치 있는 말 한마디.   드라이브를 즐기던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말도 않고 썰렁한 분위기로 집으로 돌아오는 데... 문득 창밖으로 커다란 개 한마리가 얼쩡대는 게 눈에 띄었다. 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 "당신 친척이잖아 반가울 텐데 인사나 하시지~" 남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내가 그 개에게 말했다, * ****************************"안녕하셨어요. 아주버님"   @필독 사항@ '백산' 닉네임이 기재되지 않고 올려진 댓글은주인없는 광고 전단지로 단정하고 삭제하겠으니양해하시기 바랍니다. ^^*

야담과 해학 2025.03.23

아랑사와 아비사의 슬픈 사랑이야기.

나주 앙암(仰巖) 나주시 구진포로 281.(앙암 건너편 안창동에서 바라봄) - 출처 / 백산블로그 -   아랑사와 아비사의 슬픈 사랑이야기.     먼 옛날 삼국시대에 영산강을 사이에 두고 앙암바위의 허리쯤에 진부촌(현재 진부마을 있음)이 있고, 그 맞은편에 택촌이 있었다. 어느 날 하루는 택촌에 사는 아랑사라는 총각 어부가 고기잡이를 하는데, 강 건너에서 여인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 소리 나는 쪽으로 가보니 진부촌에 사는 아비사라는 처녀였다. 그녀는 홀아버지가 병들어 있는데 물고기를 잡수시고 싶다 해서 강가에 나왔으나 물고기를 잡을 길이 막막해 울고 있다 하여 아랑사는 자기가 잡은 물고기를 처녀 아비사에게 주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두 사람은 밤마다 앙암바위에서 만나 사랑을 속삭이곤 했는데, 진부촌 ..

전설과 설화 2025.03.22

전남 화순. 여흥민씨. 임대정 원림(臨對亭 園林) 전남 기념물 제89호.

임대정 원림(臨對亭 園林)  전라남도 기념물 제89호.(2012.04.10.)   *소재지 : 전남 화순군 사평면 상사1길 48 (사평리 601)   화순군 남면 사평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순 임대정 원림(和順 臨對亭 園林)은 고반(考槃) 남언기(南彦紀)[1534~?]가 1500년대 말에 초려(草廬)를 짓고 조성한 곳이다.  이후 임대정 원림(臨對亭 園林)은 철종(재위 1849∼1863) 때 병조참판을 지낸 여흥민씨 사애(沙厓) 민주현(閔胄顯)[1808~1882] 선생이 1862년 임대정(臨對亭)이라는 3칸의 팔작지붕 정자를 짓고 임대정(臨對亭)으로 편액하고 그 주위에 조성한 숲을 가리킨다. 임대정(臨對亭)이란 이름은 봉정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사평천과 합쳐지는 곳에 정자가 위치하였다 하여 '물가에서 산을..

문화재 탐방 2025.03.21

양질호피(羊質虎皮)

- 출처 / 다음블로그 - 양질호피(羊質虎皮) '양(羊)의 몸에 호랑이 가죽을 걸치다' 라는 뜻으로,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내실이 빈약함 또는 본질이 바뀌지 않는 한 변(變)하지 않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故事成語)이다. "혹자가 묻기를 '어떤 사람이 공자의 문하에 들어가 그 안채에 올라 공자의 책상에 엎드리고 공자의 옷을 입는다면 그 사람은 공자라고 할 수 있습니까?' 라고 하니, 그 무늬는 그렇지만 그 바탕은 아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혹자가 다시 '바탕이란 무엇을 말하는지요' 라고 물으니, '양(羊)은 그 몸에 호랑이 가죽을 씌어 놓아도 풀을 보면 좋아라고 뜯어먹고, 승냥이를 만나면 두려워 떨며 자신이 호랑이 가죽을 뒤집어쓴 사실을 잊어버린다.(羊質而虎皮, 見草而說, 見豺而戰, 忘其皮之虎矣)'..

고사성어 편 2025.03.20

전남 화순. 화가, 오지호 기념관(吳之湖 記念館)

오지호 기념관吳之湖 記念館 *주소: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1길 10 (독상리 432) 화가로서의 오지호와 국한문 혼용체를 부르짖던 오지호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오지호가 태어난 동복에 자리잡은 오지호 기념관은 그의 작품을 비롯해 유품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기획전 등으로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 개관하였다. *화가 오지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오지호 생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오지호 기념관.吳之湖 記念館. 오지호 스케치상. 오지호 년보.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지하 1층에 전시되고 있는 각종 서적들. 지하 1층의 각종 서적과 작품. 오지호 화백 생전의 모습. 2025.02.02. @필독 사항@ '백산..

발길을 따라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