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충남 청양. 칠갑산 언저리

백산(栢山) 2011. 6. 22. 15:13

 

칠갑산도립공원안내도.

2011년 6월 19일 오전 7시 들풀산악회(회장: 김성남) 정기산행. 충남 청양 칠갑산행을 떠나는 버스에 동승하여 9시 30분경에 칠갑산 천장호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산행 팀이 출발하기 전에 천장호를 구경하고 산행 팀의 하산지점인 장곡사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기다릴 버스기사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서둘러 천장호로 향했다.

 

천장호로 통하는 입구에 걸린 모 방속국 프로그램의 프랑카드.

 

휴게소 <황룡정>

이 집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천장호로 통한다.

 

저 멀리 산등성이에 휴게소가 보인다.

 

나무계단길.

천장호로 통하는 길목.

 

천장호.

계단길을 내려서면 남쪽으로 천장호 댐과 수문이 보인다.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안내문.

 

천장호 출렁다리 표지석.

 

천장호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출렁다리가 나타났다. 한 번 건너보고 싶었으나 기다리고 있는 버스기사님을 생각하여 생략하기로 하고 기념으로 사진 몇장만 잽싸고 찍고 뒤돌아서야했다.

 

출렁다리를 건너오고 있는 관광객.

 

잠시 후 많은 사람들이 서둘러 다리를 건너가며 천장호에 노니는 물고기들을 감상하고 있다.

그러나 카메라에는 그 모습을 담기 어려워 포기함.

 

출렁다리.

 

이제 들풀산악회 회원들이 다리를 건너기 위해 나타났다.

 

천장호 수문을 향하여...

이제 빨리 주차장에서 기다리고있는 버스로 달려가 장곡사 주차장으로 향했다.

 

청양군 주요 관광 명소 안내도.

천장호 주차장을 출발하여 약 20여분을 달려 드디어 장곡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이미 각 지역에서 몰려든 버스와 승용차로 만원 상태이다.

장곡사 경내를 구경하기 위해 도시락이 담긴 배낭을 메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날씨가 어찌나 무더운지 벌써 부터 땀이 나기 시작한다.

 

영산 칠갑 명승 공원 표지석.

주차장 옆 장곡사로 통하는 길목에 세워져 있다.

 

장승공원 입구.

주차장 바로 옆에 장승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각 가지 장승들이 찾아주는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칠갑산 장승공원 안내판.

 

잠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새마을 무궁화 동산이 나타나는데 이곳까지 장승들이 관광객을 맞아주고 있으며,

이 길 맞은편에는 집단상가인데 주로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찾아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들은 주로 음식점인데 규모가 상당히 큰 세 집이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음식을 직접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음식값도 솔찬할 것 같다.^^*

 

주차장 입구에서 마주 보이던 <칠갑산 맛집>

 

장독대.

 

안락 그네도 설치해두어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겠는데 지금은 어른님이 취침 중??? ^^*

 

음식점 입구에 자리한 특산품 판매장.

토산품보다 매장 구성이 재미있다.

 

정자.

음식점 앞뜰에 마련된 정자.

이곳에서 먹는 음식 맛은 어떨까??? 아마 환장허게 맛날 껏 같다. ㅎㅎ

 

칠갑산 맛집 전경.

 

콩밭 매는 아낙네像.

가수 주병선의 칠갑산 노랫말과 아낙네가 조각되어 있는데 아낙네의 나이가 우찌되는지 몰라도 겁나 젊어보인다.

그리고 후담이지만 칠갑산 산행을 마친 이들의 이야기인즉슨 콩밭 매는 아낙네는 커녕 할매도 보덜 못했다고 한다. ^^*

 

칠갑산골 음식점.

 

산골짜기 식당. 팬션.

식당 앞 뜰에 콩밭 매는 아낙네상이 눈에 띈다.

 

좀 더 가까히 본 아낙네상.

가수 주병선이 부른 칠갑산 노랫말이 새겨져 있다.

 

돌지않는 물레방아.

가뭄때문에 물이 말라서인지 물레방아가 아니라 마른방아로 변신했다.

 

그늘나무와 간이정자.

 

집단상가를 빠져나오니 장곡사로 통하는 일주문을 만나게 되는데, 일주문은 보수공사를 하기 위해 통행금지 표지를 해두었다.

 

장곡사로 통하는 오솔길.

그런데 승용차가 자주 드나들어 통행인들에게 상당히 불편하고 위험스러웠다.

 

장곡사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석등. 이것 말고도 또 있음.

 

칠갑산 도립공원 안내도.

장곡사로 가는 도중에 만나게 됩니다.

 

<아래산장>을 알리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방랑시인 김삿갓 조각상.

 

좀 더 가까히...그런데 웬 배꼽이 이다지도...재미있는 조각품이다.

 

김삿갓 님의 머리 위에 '금강산에 가며' 라는 싯귀가 새겨져있다.

 

장곡사 공중 화장실.

현대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내부가 깨끗하였다.

 

길섶 난장에 놓혀있는 장독대.

 

민석 전통 식품으로 된장, 고추장, 간장을 판매하고 있다.

 

칠갑산 꽃 피는 산골 집.

된장 장독대 건너편에 자리한 산골 집.

그런데 '그냥 가면 후회합니다' 라는 글귀를 보고도 그냥 갈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서... 쩝...

 

칠갑산 맛있는 집.

산행을 마치고 돌아온 팀과 구기자 동동주와 도토리묵으로 갈증을 풀었던 곳.

주변 인사의 말에 의하면 이 집 주인은 이곳에서 겁나 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부자! 좋지요... ^^*

 

 이 집 장독대.

 

토산품 가게.

 

칠갑산 부근에서 생산된 각종 토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먹음직스런 인삼주!

눈으로 한 잔 쭈욱하고...출발하기 위해 버스로 향했다.

칠갑산아 다시 보자...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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