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보성 율포해수욕장에서

백산(栢山) 2012. 8. 6. 11:13

 

보성 율포해수욕장.

 

2012년 8월 3일. 온가족이 동행할 피서지를 이리저리 궁리해도 어린 여빈이 때문에 마땅한 곳이 없어 하루 당일치기로 장흥 제암산 휴양림으로 정하고 출발하였는데, 가는 도중 사위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그곳에 아침 일찍 친구들과 가보니 자리가 없어서 율포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우리 일행도 율포해수욕장으로 오라는 것이다. 딸과 아들 내외도 그러는 것이 좋겠다고 동의하여 결국 율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 가족이 도착한 시간에 밀물시간이 되어 바닷물이 점차 빠져나가고 있어 물놀이하기에도 마땅치 못하였다.

 

 

사위와 친구 일행들이 준비해온 텐트 한 동을 내주어 그곳에 손녀 여빈이와 옷가지 등을 풀어놓고 사위와 그 일행들이 직접 구워 대접하는 불고기로 허기를 달랬다. 

 

해변가에 마련된 화장실과 음수대.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탈의실이 없어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었다.

 

밀물시간이라서 갯벌을 뒤지며 조개나 소라. 그리고 게를 잡는 피서객들.

 

밀물때의 해수욕장이라서 모래밭에서 상당한 거리를 나가야 바닷물 속에 잠길 수 있었다.

 

사위 친구 일행들과 딸.

 

사위 친구들.

 

사위 친구들.

 

 

아들과 여빈이.

무더운 날씨인데도 아빠 품에 잠이 든 손녀 여빈이.

 

아들 내외가 바다 쪽을 향하여 앞으로...

 

아들 내외와 여빈이.

 

아들과 외손녀 윤서연. 그리고 윤서연 외사촌 추가형.

 

바다물 속에서 신난? 시어머니와 며느리.

 

윤서연과 추가형.

 

 

사위와 추가형.

 

사위와 외손자 외손녀. 그리고, 추가형. 사위는 추가형이의 외숙부이다.

 

울 마눌님.

 

외손자 윤진호.

 

햇볕이 너무 따갑다면 희안한 표정을 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