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몸속 쓰레기 숙변 제거법

백산(栢山) 2014. 6. 26. 12:11

 

 

 

몸속 쓰레기 숙변 제거법.

 

'절식관장법- 3일관장법'

 

"오래된 숙변은 암을 유발한다!"

 

[TV리포트=황소영 기자] '엄지의 제왕'이 위험한 장속 쓰레기 '숙변'을 완벽하게 퇴치할 수 있는 초스피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77회에는 몸속 쓰레기의 일환인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염증과 숙변을 제거하는 다채로운 방법들이 제시됐다.

 

숙변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한의학 박사 장해영이 하루 물 2리터 이상 마시기,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간 주스 먹기, 쾌변 마사지 등 생활 속 관장 습관과 더불어 숙변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효과 빠른 관장법 2가지를 소개했던 것.

 

첫 번째로 '절식 관장법'은 식사량을 평소 3분의 1로 줄이는 것을 뜻한다. 세 끼를 먹는다면 한 끼만 섭취하면서 점심이나 저녁은 오렌지, 포도 등의 과일만 섭취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로 3일이라는 단 기간 내에 장 청소를 끝낼 수 있는 '3일 관장법'은 아침마다 물 1리터에 천일염 두 스푼을 넣고, 레몬을 첨가해 마시는 것이다.

 

장해영 박사는 "3일 관장법은 식사랑 병행해도 좋지만, 절식 관장법과 병행하게 된다면 더욱 효과적"이라며 숙변 제거를 통해 몸에 해독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는 자연 관장법의 효과를 전했다. 하지만 "3일 관장법을 할 때는 오렌지 주스, 포도 주스, 레몬 주스 등을 수시로 복용해서 탈수도 막고 열량도 공급해야 한다"고 주의점도 덧붙였다.

 

한의사 신동진은 이러한 자연 관장법을 할 때 오렌지, 포도 등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을 꼭 먹어줘야 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신동진은 "오렌지, 포도 등에 많은 구연산은 우리 몸 속 세포 발전소를 돌리는 역할을 한다. 발전소가 제일 많이 존재하는 곳이 간인데, 간에서 담즙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면 배변 활동이 잘 된다. 그래서 절식 관장을 할 때 구연산이 많이 들어간 과일들을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과일을 먹고 마지막에 올리브유 반 컵을 먹으면 간, 장의 해독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올리브유도 함께 섭취할 것을 권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피부 상태가 장의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알려져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한의사 신동진이 "한의학에서는 장과 피부와 폐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한다. 그래서 피부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피부가 건조하면 장도 건조하다"며 장 건강을 위해서는 피부 보습을 위해 힘쓰면서 햇빛과 좋은 공기를 많이 접할 것을 권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엄지의 제왕'의 시청률은 4.732%(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종편과 케이블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MBN '엄지의 제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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