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순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백산(栢山) 2014. 11. 26. 14:11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입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지난 2009년 11월 29일에 다녀온 곳이지만 그때는 용산전망대까지 오르지 못하고 귀가하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아있었는데 이번에 필히 용산 전망대까지 올라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전경을 바라볼 계획이며 뉴스에 의하며 흑두루미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그런데 입장료에 대해서 한마디... 입장료가 성인은 5,000원인데 정원박람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원래는 생태공원과 정원박람회 입장료가 분리되어 있었는데 순천시에서 조례를 변경하여 통합 입장료가 된 것이다. 그러나 정원박람회까지 탐방하지 않는 탐방객들은 다소 불평등한 요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 글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 관한 글이다.

 

명   칭: 순천만(順天灣) 
명   승: 제41호. 
지정일: 2008. 06. 16.
소재지: 전남 순천시 안풍동 1176번지 등 

 

순천만은 남해안 지역에 발달한 연안 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하며, 갯벌에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S자형 수로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안생태경관을 보여주는 경승지이다.

 

넓은 갯벌에는 갯지렁이류와 각종 게류, 조개류 등 갯벌 생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와 먹황새,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흰목물떼새, 방울새, 개개비, 검은머리물떼새 등 11종의 국제 희귀 조류와 200여종의 조류가 이곳을 찾는 등 생물학적 가치가 크다.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철새가 떼지어 날아오르는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2006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최우수 경관 감상 형지로 선정되는 등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다.
 
본문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발췌 인용한 글입니다.


 

순천만 천체우주관.

 

순천만 자연생태관.

천체우주관과 자연생태관은 무료입장이다.

 

생명의 숨소리 조형물과 표지석.

 

무진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의 갈대밭으로 가려면 이 무진교를 통과해야 한다.

 

생태체험선 타는 곳.

무진교 아래쪽에 설치되어있다.

 

무진교에서 바라본 순천만 갈대밭.

 

무진교를 지나서 바라본 무진교와 탐방객 행렬.

 

생태체험선이 물위를 달린다.

생테체험선은 썰물시에는 바닷물 수위가 낮아져 운항을 중단한다.

 

생태체험선이 지나가자 어디서 갑짜기 달아든 오리떼들.

 

휴식을 취하는 오리들...

 

유영하는 오리떼...

 

순천만 갈대밭 보행로에서...

 

갈대밭사이로 나무를 이용하여 보행로가 설치되어 있어 갈대밭 탐방에 편리하다.

 

순천만 바닷물길과 갈대숲.

 

밀물과 썰물의 시간대에 따라 바닷물 수위가 달라진다.

 

용산 전경.

 

갈대밭을 지나 용산으로 오르면 보조전망대와 주전망대가 있어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주전망대까지는 약 1,3 km정도이며 시간으로는 40분 정도 소요된다. 전망대까지 오르는데는 험로가 아니어서 그리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용산에서 바라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용산에서 바라본 <생명의 땅 순천만. 순천만 정원을 품다.> 라는 글을 갈대를 이용하여 조성해두었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용산전망대까지 올라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두루 관찰할 수 있어 흐뭇하였으나 한 가지 아쉬움은 끝내 흑두루미를 보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탐방: 2014년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