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 등구에서 바라 본 유달산 전경.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동· 대반동· 온금동· 북교동에 걸쳐 있는 산.
유달산은 예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렸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 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 하였다. 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 정만조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었다.
유달산은 동경 126°22′30″, 북위 34°47′30″에 위치하며 높이는 228m로 산정이 가파르고 기암절벽이 첩첩이 쌓여 있어 호남의 개골산으로도 불린다. 산의 동쪽과 남쪽의 완경사 산록은 이미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산정에서는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과거 외적을 경계하던 봉수대가 2개 남아 있다. 약 100m 내려오면 정오를 알리던 오포대와 노적봉이 있다.
노적봉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쌓아둔 것처럼 가장해 적을 속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기슭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조각공원이 있으며, 그 옆쪽으로는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난공원이 있어 유달산의 운치를 더해준다. 그밖에 대학루·달선각·유선각·관운각·소요정과 달성사·학암사·관음사 등의 사찰이 있다.
유선각은 1932년 목포 개항 35주년을 기념해 건립했으며, 처음에는 목조건물이었으나, 현재는 콘크리트로 개축했다. 또한 이충무공 동상, 어린이 헌장탑과 이난영 여사의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세워져 있으며 바다에 임해 있는 서쪽 산록에 유달해수욕장이 있다.
출처: 백과사전 참조.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노적봉의 다산목과 장군목.
노적봉 다산목과 장군목 안내문.
어린이 헌장탑.
이난영 여사의 목포의 눈물 노래비.
일출시부터 일몰시까지 이난영 여사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다.
유달산 일등바위 능선.
마당바위와 일등바위.
사람이 서있는 곳이 마당바위이다.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다도해 안내도.
부동명왕상(不動明王像)
일등바위 아래에 일제 강점기 때 일본 홍법스님이 새겨논 부동명왕상이 자리하고 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삼학도 일대.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목포 시내 일대.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목포대교와 고하도.
좌측 아래쪽에 신안비치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마당바위에사 바라 본 이등바위.
이등바위 아래에 소요정이 보인다.
유달산 마애불.
관음각에서 소요정으로 가는 길목에 음각되어 있다.
유달산 마애불 안내문.
소요정에서 바라 본 이등바위.
*이외 유달산의 누정과 바위 등 기타 자료는 연재식으로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탐방: 2016년 1월 3일.
봉구아재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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