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사 대웅보전.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길 209.
용천사(龍泉寺)라는 이름은 현재 대웅전 정면 돌계단의 오른 쪽에 있는 샘에서 유래한다. 용이 그 연못에서 살다가 승천하여 용천으로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본래 그 연못은 서해와 연결이 되어 있었다고도 하는데 지금의 연못은 그러한 전설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이 아니고, 현대식으로 밀폐되어 있다.
용천사는 함평 모악산에 자리한 대한 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삼국시대, 백제 침류왕 1년(서기 384년) 인도에서 건너온 마라난타 스님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일본에서 발견된 사료에 의하면 백제의 제22대 문주왕(서기 475년~477년) 때 행은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후 통일신라시대, 원성왕 1년(785년), 중국 선종의 중흥조인 육조 해능대사의 제자인 청원 행사존자에 의해 서남해의 대찰로 발전해 왔으며, 고려말 각진국사(1270~1355년)에 의해 불갑사와 함께 크게 융성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정유재란 때 절이 불타 폐허되었으며, 1632년(인조 10)에 중창이 있었고, 1638년에 쌍연, 개연스님이 중수하였다. 근래에 와서는 1938년 중수되었으나 한국전쟁 때 다시 불탔다. 여러 번의 중창으로 그 원형을 거의 알 수 없어 사찰 전체에 대한 시굴조사를 포함한 종합적인 조사가 이루어져 복원불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성보문화재로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84호인 함평 용천사 석등을 비롯하여 목조여래좌상, 석탑, 부도군, 괘불석주, 불화 등이 있다.
- 용천사 -
대웅보전 삼존불.
사천왕문.
동방 지국천왕(左)과 남방 증장천왕(右)
서방 광목천왕(左)과 북방 다문천왕(右)
상사루(想思樓)
상사루(想思樓)
범종각.
범종.
지장전.
지장보살.
천불전.
천불전 불상.
산신각.
산신탱화.
용천사 석등.
용천사 석등 안내문.
*2016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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