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해남. 고정희 시인 생가

백산(栢山) 2016. 12. 12. 09:00

 

고정희 시인 생가.

 

 

전남 해남군 삼산면 송정길 45.

 

 

여성운동가 고정희(高靜熙)는 1948년에 부친 고양동씨와 모친 김은녀여사 사이의 5남3녀 중 장녀로 본명은 성애(聖愛)였으며,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에서 태어난 시인이자 여성운동가로 삼산면 송정리는 고정희가 스무살 무렵까지 그녀가 문학소녀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우던 마을이다.

 

 

고정희 시인 생가 안내문.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한 뒤 1975년 시인 박남수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연가》《부활과 그 이후》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하였다. 허형만·김준태·장효문·송수권·국효문 등과 ‘목요회'동인으로 활동하였고,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여성문학인위원회 위원장, 시창작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고정희 시인 생가 본채(右)와 서재 남정헌(左)

 

 

생전에 고정희 시인이 서재로 사용했던 남정헌(南汀軒)

 

1984년부터는 기독교신문사, 크리스찬아카데미 출판간사, 가정법률상담소 출판부장, 《여성신문》 초대 편집주간을 거쳐 여성문화운동 동인‘또 하나의 문화'에서 활동하는 등 여성운동가로서의 사회활동도 적극적으로 하였다.

1991년 6월 9일 지리산 등반도중 실족사하였다.

 

 

남정헌(南汀軒)

 

 

남정헌의 내부.

 

 

남정헌에 놓인 각종 상패와 서적들.

 

 

남정헌 서재.

 

 

고정희 시인이 생전에 집필했던 책상.

 

 

고정희 시인.

 

 

생전의 고정희 시인 모습.

 

 

고정희 시인 생가 본채.

 

생가 본채에서는 고정희 시인의 오라버니가 살고 있다 한다.

 

 

20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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