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년학 세트장.
장흥 선학동은 2016년 9월 25일을 비롯하여 이번까지 3번째 방문이지만 유채꽃이나 메밀꽃이 만개한 시기가 아니었기에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으나 오늘(10월 9일)은 일부러 마음먹고 찾아왔는데 때마침 메밀꽃이 만개하여 실컷 감상하고 돌아갈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선학동마을은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촬영 배경이었다.
'천년학'은 소설가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지난 2016년 9월 25일에 다녀갈 때보다는 페인트 색칠이 덧칠해졌으나 전체적으로 보수가 되지는 않은 모습이다.
선학동 표지석과 저 멀리 선학동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논에는 벼가 황금색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저 건너 선학동 마을 뒷편으로는 만개한 메밀꽃 모습이 보인다.
선학동 마을의 유래와 위치도 안내판.
선학동 마을 메밀꽃 군락지로 올라서는 길은 마을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영락교회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선학동 마을로 들어서자 활짝 핀 메밀꽃이 반긴다.
선학동 마을 메밀꽃 군락지둘레에는 이청준 작가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이청준 소설의 선학동 나그네 안내문.
선학동 마을 뒷편 메밀꽃 군락지.
저 멀리 노력항으로 통하는 회진대교가 보인다.
옹기종기 모여 마을을 이룬 선학동 부락.
2018.10.09.
전남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 1740-1 (천년학길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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