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노란꽃 축제장에서...
축제장처럼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일부러 피하는 편인데 어찌나 장성 황룡강 노란꽃 축제가 온라인에서 열광하던지 큰 맘먹고 찾아보았더니 역시나 축제장은 온통 인산인해보다 차산차해가 되어 교통정리하는 안내원들이 정신없이 바쁘다.
주차장은 제3주차장까지 만차관계로 제4주차장으로 유도하였다. 제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꽃축제가 열리는 곳까지는 상당한 거리를 걸어야 했다.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461-1.
장성 황룡강 노란꽃 축제는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열리는데 노란꽃 잔치는 '전라남도 대표 축제'라는 타이틀을 달고 지난해보다 더 화려하고 풍성하게 채워졌다. 황룡강의 꽃은 여느 꽃 축제와 비교해 규모면에서 압도적이다.
장성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여름부터 20만㎡(약 6만 평)의 황룡강변에 10억 송이의 꽃을 심었다.
지난해에는 1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하며 금년에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길 기대한다.
제4주차장 부근에서 황룡강 징검다리를 건너는 관람객들.
할아버지 손을 잡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손주.
날씨가 좋아 더욱 많아진 관람객들.
사실은 사람도 많았지만 자동차가 어찌나 많은지 제4주차장까지 만차가 될 정도로 붐비었다.
재능기부을 하는 가수분과 사랑의 모금함에 성금을 넣는 관람객.
황룡강변에 곱게 핀 코스모스.
노란꽃이 만개한 꽃밭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관람객들.
손잡고 걸어요.
"아내와 동행했지만 여건이 안 되어 혼자 걷고 있어"
오늘 여기 오길 잘 했다.
"그래 오길 잘 한 것 같다" ㅎㅎ
피어나라 청춘.
'비록 청춘은 지났지만 청춘의 기분으로"
좋은 날만 가득 할거야.
"그래, 그러면 좋지"
황룡강변에서 바라본 제1, 제2 주차장 부근 노란꽃 축제장.
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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