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역(得糧驛)
예로부터 득량(得糧)이란 지명은 한자에서 풀어볼 수 있듯이 식량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고로 보성 득량벌에서는 가을이면 많은 곡식이 수확되는 지역이므로 일제강점기에는
이곳에서 수확되는 곡식을 많이 수탈해 갔던 것이다.
주소: 전남 보성군 득량면 역전길 28 (오봉리 909-1)
득량역 대합실 입구에는 '억수로 반갑데이~'라는 전라도 사투리 글이 반긴다.
대합실 입구 우측에 옛날에 사용했던 각종 등기구가 진열되어 있다.
대합실 입구 좌측에는 옛날에 사용했던 요강을 비롯하여 경대 및 베개 등이 진열되어 있다.
대합실 내부에는 이곳을 다녀간 탐방객들이 남겨둔 각종 메시지들.
대합실 내부는 온통 탐방객이 남겨둔 메시지들.
득량역 열차시간표.
득량역 여객운임표.
역무원 정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해 두었다.
역무원이 사용했던 기구와 모자를 진열해두고 탐방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있도록 했다.
득량역은 친환경 디자인 상과 2015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받았다.
득량역 연혁을 알아 볼 수 있다.
대합실을 빠져나와 플랫홈으로 나서면 철도선로 변환기가 반긴다.
플랫홈에서 바라본 득량역.
플랫홈.
플랫홈.
득량역 이정표.
이순신 운주당.
운주당(運籌堂)이란?
충무공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된 후 무예와 병법을 익히고 부하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하며 집무를 보기 위해
한산도 삼도수군통제영(제승당)에 만들어진 곳으로 이순신 스타일의 '소통의 장(疏通의 場)'이다.
이순신 운주당 내부 모습을 재현해 두었다.
득량역 앞에 추억의 거리를 방송했던 포스터가 붙어있다.
득량역 앞의 가게에...
'내가 득량역에 온것을 적에게 알리 말라.' 고 이순신장군 어록을 인용한 글이 눈에 띈다.
득량得糧)
'신에게는 아직 열두가마니의 득량쌀이 남아 있습니다' 라는 이순장군 어록을 인용한 글이 반긴다.
득량역 앞 추억의 거리에 유명한 '역전이발관'은 故 공병학 이발사가 1967년부터 운영했던 이발관이었다.
주인 (공병학씨)은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역전이발관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행운다방.
행운다방은 1977년부터 역전이발관 故 공병학 이발사의 아내 최수라 님이 문을 열었다.
행운다방 안내문.
필자가 찾은 날은 개인사정에 의하여 휴무일이었다.
추억의 거리에 있는 뻥튀기집.
득량마을 안내소.
이곳에서 추억의 옷으로 바꾸어 입을 수도 있단다.
장군 왕 대포집.
추억 문방구.
득량사진관.
득량역 앞 추억의 거리...
2020.12.20.
'발길을 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 영암. 원풍정과 김병교 영세불망비 (0) | 2021.01.11 |
---|---|
전남 영암. 낭서고택(朗西故宅) 안용당민박 (0) | 2021.01.08 |
전남 보성. 봉황이 우는 명봉역(鳴鳳驛) (0) | 2021.01.04 |
전남 보성. 경주최씨 사우. 충절사(忠節祠) (0) | 2020.12.30 |
전남 보성. 중도방죽(문학기행 일번지) (0) | 2020.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