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장흥. 장흥위씨. 존재고택(存齋古宅) 중요민속문화재 제161호.

백산(栢山) 2023. 11. 13. 05:00

존재고택(存齋古宅) 
(2007.01.29)

구, 위계환 가옥.
 

중요민속문화재 제161호.
(1984.01.14)

 

*소재지: 전남 장흥군 관산읍 방촌길 91-32 (방촌리 476)
 
 
 

존재고택(存齋古宅)은  장흥위씨 웅천공파(熊川公派)종택(宗宅)으로 방촌마을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위의 경치가 아름다워 특히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내기에 적당한 집이다.
 
바깥마당에는 연못이 있으며 집 뒤로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그 앞에 안채가 높이 자리하고 있다.
맞은편으로 대문간이 있으며 안마당 북쪽에 헛간채가 있고, 남쪽으로 서재가 있다.
안채 동쪽에는 여러 단의 계단을 올라서서 사당채가 있다.
 
대문은 중심부에 대문간과 방이 있고 좌우에 헛간이 있다. 문간채의 우측에는 서재가 아주 작고 특이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지붕의 반쪽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인 팔작지붕이고, 안채와 접하는 쪽은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으로 단순한 맞배지붕이다.
 
안채는 2중 기단 위에 지어진 건물로 왼쪽부터 앞에는 부엌이 있고, 뒷쪽에는 광이 있으며, 오른쪽으로 안방과 4칸의 대청이 있다. 안방 전면의 툇마루는 남쪽 끝까지 연결되어 있다. 대청은 앞뒤에 두 짝 씩 문이 있고, 대청 옆으로 온돌방이 있다. 안채의 왼쪽으로 헛간채가 있으며, 북쪽에는 19세기말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당이 있다.
 
집 뒷쪽에는 정원이 있어 운치가 있으며, 뒤안 가운데 지어진 안채 굴뚝은 벽을 기와로 쌓아 전통적인 정원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정 당시 명칭은 '장흥 위계환 가옥(長興 魏桂煥 家屋)'이었으나, 조선 정조 때의 실학자 존재 위백규(1727-1798)의 고택으로 장흥위씨의 집성촌에 위치하고 있어, 그 호를 따라 '장흥 존재고택'으로 지정명칭을 변경(2007.1.29)하였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담장을 하단은 석축으로 쌓고 상단의 
담벽은 돌과 흙을 혼합하여 둘렀다.

 
 

장흥 존재고택 안내판.
 
 
 

존재고택 문간채.
 
 
 

문간채.
 
 
 

명문고택 '존재고택'이라는 문패가 붙어있다.
 
새 주소: 방촌길 91-32.
 
 
 

안채.

마당에 석축으로 쌓아 올려
안채를 앉혔다.

 
 
 

사랑채.
 
 
 

서재 (영이재:詠而齋)
 
 
 

곳간채.
 
 
 

장독대.
 
 
 

헛간채.
 
 
 

바깥마당 앞 연못에 꽃무릇이 피어있다.
 
 

 
*2023년 10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