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궁삼면 항일농민운동 기념비.
(羅州 . 宮三面 抗日農民運動 紀念碑)
*위 기념비는 선량한 관료가 선정을 베푼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碑)가 아니라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도 아닌 조선인 탐관오리 '전성창'과 '김영규'가
조선의 순진무구한 농민들을 속이어 1908년 식민지 치하 이후
36년 동안 질곡의 세계로 인도한 공이 지대한 천인공로할
두 사람을 잊지 말자고 세운 기념비이다.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51 - 1 - 12.
*소재지: 전남 나주시 왕곡면 장산리 산 27-4.
(광주 국토관리 사무소 제설자재 보관창고 옆)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장산리의 나주~영암간 국도 13호선 도로변에 작은 공원을 조성하여 궁삼면 항일농민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다.
한말 궁삼면 일대 토지를 부패한 탐관오리 전성창(全聖暢)과 김영규(金永逵)가 경선궁장토로 편입하여 농민들과 분쟁이 된 것을 동양척식주식회사가 매입하여 일본 이주민들에게 되팔거나 주민들에게 고율의 소작료를 징수하려 하자 농민들은 소작료 불납동맹을 결성하고 토지소유권 확인소송과 토지소유권 청구소송을 제기하였지만, 조선총독부의 편파적인 판결로 모두 패소하였다.
궁삼면이란?
행정구역이 아니라 농민들이 되찾고자 했던 지죽면· 욱곡면· 상곡면(현재의 영산포· 왕곡면· 세지면· 봉황면) 일대를 통틀어 말하는 명칭이다.
농민들은 1919년 3·1독립운동 이후 농민회를 조직하고, 1925년 10월 9일 토지회수운동동맹을 결성하여 동양척식주식회사를 상대로 토지회수운동을 벌이는 등 항일농민운동을 전개하였다.
나주 궁삼면 항일농민운동 기념사업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1991년 1월 1일 이 비(碑)를 세우고 1991년 11월 5일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에는 '나주 궁삼면 항일농민운동 기념비'라 새겨진 높이 3.3m의 기념비와 농민운동을 형상화한 부조물 2기. 그리고 농민들의 토지를 수탈하는 데 앞장서서 궁삼면 농민들을 질곡에 빠뜨린 주범이자 탐관오리의 대명사인 전성창(全聖暢)과 김영규(金永逵)를 잊지 말자는 행적을 기록한 '오리비(汚吏碑)’도 세웠다.
- 웹사이트 -
나주 궁삼면 농민운동 터. 안내판.
나주 궁삼면 항일농민운동 기념비.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50 - 1 - 12.
관리자: 나주시장.
*본문은 퇴색되어 읽어 볼 수가 없다.
나주 궁삼면 항일농민운동 기념 사업헌성 방명비.
나주 궁삼면 항일농민운동 기념비.
나주 궁삼면 항일농민운동 기념비.
나주 궁삼면 항일농민운동 기념비.
항일농민운동상.
항일농민운동상.
기념비 건립 경위.
헌시(獻詩)
궁삼항일의 영령이시여...
궁삼면 항일농민운동 공적비.
전성창(全聖暢) 비(碑) & 김영규(金永逵) 비(碑) & 오리비(汚吏碑) 이설기(移設記)
▲ 탐관오리 전성창(全聖暢)과 김영규(金永逵)를 잊지 말자는
'오리비(汚吏碑)'와 이설(移設)을 알리는 표지석.
전성창(全聖暢) 비(碑)
김영규(金永逵) 비(碑)
오리비(汚吏碑) 이설기(移設記) 전면.
오리비(汚吏碑) 측면.
오리비(汚吏碑) 후면.
전성창(全聖暢) 비(碑) 후면.
김영규(金永逵) 비(碑) 후면.
기념비 바로 옆에 세워진 건물이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제설자재 보관창고이다.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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