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과 설화

진달래꽃의 전설.

백산(栢山) 2025. 4. 5. 05:00

 

 

 

 

진달래꽃의 전설.

 

 

진달래꽃 한반도에 주로 분포하며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이 그러한 것처럼 민족정서를 대표하는 이기도 하다.

 

만주, 중국 대륙 동부, 몽골, 연해주 일대에도 분포한다. 함경북도에서는 '천지꽃'이라고 한다.

 

'두견화(杜鵑花)'라 불리기도 하는데, 옛날 억울하게 죽은 촉나라 임금 두우(杜宇)의 넋이 두견이(子規)가 되어 피를 토하며 울었고 진달래는 그 토한 피가 피어난 꽃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꽃말은 '절제'.

 

만약 누군가가 아침에 그 새의 첫 울음소리를 듣는다면 그것은 곧 그의 연인헤어지게 됨을 의미한다고 한다.

 

 

신라 성덕왕 때 미인 수로부인(水路夫人)강릉 태수로 부임해가는 남편 순정공을 따라 강원도로 가고 있었다.

 

따뜻한 봄날에 일행은 가다가는 쉬고 쉬다가는 가는 것이 어느덧 한낮이 되자 냇가에서 점심을 먹게 됐다.

 

그때 절벽에 현란하게 핀 진달래를 보고, 수로부인은 따라온 하인에게 그 진달래꽃 한 송이를 따오라고 명했으나 발을 디딜 곳이 없는 절벽이라서 누구도 엄두를 못 냈다.

 

마침 암소를 끌고 지나가던 한 노인부인의 말을 듣고 위험을 무릅쓰고 절벽을 기어 올라가 진달래꽃을 꺾어다주고 다음과 같은 헌화가(獻花歌)를 지어 바쳤다고 한다.

 

"자줏빛 바위 끝에 잡아온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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