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 (2차)

백산(栢山) 2010. 5. 20. 12:08

 

 

마이산 탑사 대웅전.

 

소재: 전북 진안군 마령면.

일시: 2010년 04월 25일.

 

동행한 산행팀은 산으로 올라갔고 필자는 고금당을 비롯하여 금당사, 탑영제, 명려각을 지나 탑사에 이르렀다.

지난 09년 9월에 다녀간 바가 있으나, 가을과 봄의 시기가 다른 탓인지 느낌이 새로운데, 이날 이곳을 찾은 인파가 너무 많아 사진 한장 찍는데도 인파를 피하여 찍으려니 상당한 시간과 인내?가 필요했다. ^^

 

 

마이산 탑사.

탑사는 태고종단에 소속된 사찰로 마이산 속에 쌓여진 신비한 돌탑무리에 자리잡아 세워진 사찰이다. 이 사찰은 이름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마이산 석탑과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1928년의 기록에 의하면 그때까지도 이갑룡 처사는 불교를 표방하지 않은 듯 하다. 그러나, 더 후기에 와 마이산을 찾는 치성인들의 수가 불어나자, 이처사의 기도처이자 치성처인 토막은 어느 때인가 함석지붕으로 새로이 지어지고 자연스럽게 삼신상과 불상이 안치되어 사찰화 되었다.

그러나, 법당에 부처를 모시고 생활관을 겸하는 인법당(인법당) 처지를 면하지 못하다가 1980년 태고종단으로 등록하고 1986년 전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 기와지붕인 대웅전을 완공하고 뒤이어 나한전과 동양 최대의 법고라는 북을 소장한 종각과 관리사를 건립하여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다.

자료출처 : 진안군청.

 

 

 

대웅전 삼존불.

 

 

 

사물각.

 

 

 

범종.

 

 

 

법고.

 

 

 

'마이산아 반겨다오' 시비.

 

 

 

마이산 탑사 안내도.

사물각 바로 옆에 세워져 있음.

 

 

 

마이산 석탑 안내문.

마이산 탑사 안내판 좌측에 있음.

 

 

 

이갑용 처사의 석상과 생애기.

 

 

 

이갑용 처사 생애기.

 

 

 

이갑용 처사 석상.

 

 

 

마이산 탑사 표지석.

 

 

 

이갑용 처사 사적비.

 

 

 

탑 축조자 이갑용 처사 존영.

(1860~1957년)

 

 

 

포대화상 석상.

 

 

 

영신각.

 

 

 

영신각 탱화.

 

 

 

섬진강 발원지 용궁(샘)

 

 

 

탑사를 둘러보던 아주머니가 용궁(샘)에서 물을 뜨고 있다.

 

 

 

석탑.

 

마이산 탑군.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이 마이산이라 한다면 인간이 만든 최고의 걸작은 역시 마이산의 탑군이 아닌가 생각된다.

마이산 탑군은 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 35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자연석을 차곡차곡 쌓아 마치 송곳처럼 정교하게 만든 탑들은 태산처럼 위엄을 느끼게 한다.

주탑인 천지탑은 부부탑으로 2기로 되어 있으며 높이는 13.5m이고 남.북으로 축조되어있다. 주탑인 천지탑을 정점으로 조화의 극치를 이루며 줄줄이 세워져 있고 팔진법의 배열에 의하여 쌓았다고 전해지며, 당초에는 120기 정도가 있었으나 현재는 80여기가 남아있다.

맨 앞 양쪽에 있는 탑을 일광탑. 월광탑이라 하며 마이산 탑군은 태풍에 흔들리기는 하나 무너지지 않는 신비를 간직하고 있으며 탑들을 보면 양쪽으로 약간 기울게 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조탑자가 바람의 방향 등을 고려하여 축조한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진안군청

 

 

석탑들.

 

 

 

석탑쌓기 체험장.

 

 

 

마이산 시비.

 

 

 

미륵존불 입상.

 

 

 

마이산 탑사 전경.

 

 

 

탑사 대웅전.

대웅전 뒷편으로 천지탑과 숫마이봉이 보인다.

 

 

 

석탑군.

 

 

 

석탑군.

 

 

 

천지탑.

(대웅전 뒷편에 있음)

 

 

 

대웅전과 천지탑, 그리고 숫마이봉이 한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