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채 27

전북 고창. 김정회 고가(金正會 古家)

김정회 고가 입구.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9호. *소재지: 전북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 151 (도산1길 16) 김정회 고가 표지석과 안내문. 김정회 고가 안내문.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9호. 일제강점기의 대학자이자 서예가인 보정(普亭, 또는 淵淵堂) 김정회(金正會, 1903∼1970)가 살던 옛 집이다. 1862년(철종 13)경에 지어 그의 고조부 때부터 살아온 집이라 한다. 조선 후기에 지은 전형적인 상류계층의 가옥이다. 안채·사랑채·행랑채·사당 및 2채의 곳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사랑채가 있고 사랑채 동측에 행랑이 있다. 사랑 뒤에는 안채가 1m 정도의 높은 기단 위에 위치하며 마당 양측에는 2채의 곳간이 마주하고 있다. 안채는 정면 7칸의 규모이다. 정면에서 보면 왼쪽부터 건넌방과 ..

문화재 탐방 2022.05.13

전남 해남. 윤철하 고택(구, 윤탁 고택) 중요민속문화재 제153호.

해남 윤철하 고택 솟을대문.  *종전에는 으로 불리었는데 근래에 윤철하 고택으로 바뀌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153호.(1984.01.14)    전남 해남군 현산면 초호리 226 (초호길 43)  윤철하 고택은 나지막한 야산을 뒤로하고 앞으로 들이 펼쳐진 남향 땅에 자리하고 있는 기와집이다.  안채에서 발견된 기록으로 보아 광무 10년(1906)에 지었음을 알 수 있고, 사랑채와 별당채도 이 시기에 지었다고 한다. 'ㄱ'자형의 문간채, 안채, 별당채와 '一'자형의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동네길과 이어진 낮은 터에 '一'자형 대문간채가 있고, 대문간을 들어서면 문간마당에서 곧바로 사랑마당에 이르게 된다. 문간마당보다 높은 터에 사랑채가 자리하고 있으며 사랑 뒷쪽으로 중문간채가 있다. 그 안에 안채와 별..

문화재 탐방 2020.12.16

전남 나주. 김효병 가옥(金孝炳 家屋) 전남 시도민속문화재 제11호.

김효병 가옥(金孝炳 家屋)전라남도 시도민속문화재 제11호.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송죽리에 있는 20세기 초의 주택.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송죽리 226 (귀엽방하길 15-4) 전남 나주시 왕곡면 송죽1구 마을의 뒤편 경사진 대지에 터를 조성하였다. 마당 좌측에 헛간채가 사랑채와 직각방향으로 자리잡고 있고, 마당 오른쪽으로 화단이 조성되어 있다. 경사대지의 전면에 높다랗게 석축을 쌓고 사랑채를 배치하였고 한층 높은 윗단에 안채를 배치하였다. 안채와 사랑채는 남서향으로 二자형 배치를 하고 있다.안채는 조선 후기에 건립하였다고 하는데, 상량문에 “숭정 기원후 오갑자 이월…(崇禎紀元後五甲子二月)”이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924년경 중수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사랑채는 얼마 전까지 양식기와가 얹혀..

문화재 탐방 2020.06.17

전남 보성. 봉강리 정씨 고택. 전남 문화재자료 제261호.

보성 봉강리 정씨 고택.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61호. (2005.12.27) 전라남도 보성군 봉서동길 36-8 (회천면)    우국지사 봉강 정해룡선생 생가 표지석.   보성 봉강리 정씨 고택 안내문.  본  가옥은 조선시대 양반가옥으로 안채를 비롯하여 사랑채, 사당, 문간채, 곳간채 등을 갖춘 전형적인 대농가옥이다.  특히 대지가 넓고, 전체적으로 건물들의 간살이가 넓으며, 건물들의 평면이 일자형이고, 안채와 사랑채 등의 부속채가 담장으로 확실히 분리되었으며, 기능별로 뚜렷이 구분되어 남부지방 전통가옥의 특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귀한 유구임. 사랑채와 사당 등은 후대 건물임.  보성 봉강리는 영광정씨 세거지로 조선시대 후기에 입향하였고, 현 가옥 터자리는 15대째 거주해 오고 있음. 현 건물(안채)..

문화재 탐방 2018.06.18

전남 해남. 녹우당(綠雨堂) 사적 제167호.

녹우당 전경. 사적 제167호.(1968.12.19)  전남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35 (연동리)   사적 제167호 비석과 녹우당 안내문. 녹우당(綠雨堂)은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집으로 윤선도의 4대 조부인 효정(1476∼1543)이 연동에 터를 정하면서 지은 15세기 중엽의 건물이다. 집터 뒤로는 덕음산을 두고, 앞에는 벼루봉과 그 오른쪽에 필봉이 자리잡고 있는 명당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사랑마당인데, 앞면에 사랑채가 있고 서남쪽 담 모퉁이에는 조그마한 연못이 있다. 사랑채는 효종이 윤선도에게 내려준 경기도 수원에 있던 집을 현종 9년(1668)에 이곳에 옮긴 것이다. 사랑채 뒤 동쪽 대문을 들어서면 안채가 'ㄷ'자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당은 안채 뒤 동쪽 담장 안에 한 ..

문화재 탐방 2018.04.11

전남 영암. 최성호 가옥(崔成鎬 家屋) 중요민속문화재 제164호.

영암 최성호 가옥(崔成鎬 家屋) 중요민속문화재 제164호.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정길 10-14 (영보리 294-1)   조선 후기 전형적인 남도 부농의 집으로 19세기 말에 지은 것으로 보이며, 20세기 중반에 고친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그리고 헛간채가 사방에 배치되어 작은 규모이지만 짜임새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안동의 'ㅁ'자 형식과는 다른 각각의 독립된 집 네 채가 정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문간채 서쪽 끝에 대문이 있고,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사랑채가 보이고 우측으로 헛간채가 이어지며, 마당을 지나 안채가 자리잡고 있다. 안채는 아담한 규모의 '一'자형 집으로 서쪽부터 부엌·큰방·대청·작은방이 있으며, 부엌을 제외하고 앞쪽에 툇마루가 있다. 작은방 뒷쪽에는 아궁이가..

문화재 탐방 201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