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채 24

전남 함평. 석정 안후덕 선생 생가(石汀 安厚德 先生 生家)

석정 안후덕 선생 생가.(石汀 安厚德 先生 生家)  *주소: 전남 함평군 월야면 예동길 103-26.     석정 안후덕 선생(본관 죽산)은 함평군 월야면 예덕리 예동 마을에서 출생(1905. 11. 11)하여 휘문중학교 수학 중 일강 김철 선생을 만나 임시정부운영자금을 내고 백범 김구 선생 애국단에 가입(19세), 활동 중 군자금 모집 사명을 띄고 일시 귀국하여, 전 재산을 저당하고 당시 거금 45,000원을 임시정부 운영자금으로 헌납(21세), 중국 본부 한인청년동맹에 가입, 상해총회에서 상해지부위원장 선출, 항일격문 상해 시내에 살포, 중앙집행위원으로 활동 중 다시 독립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귀국 중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선도 받고 복역, 출옥 후 42세의 짧은 생을 마칠 때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

발길을 따라 2024.05.31

전남 장흥. 장흥위씨. 신와고택(新窩古宅) 중요민속문화재 제269호.

신와고택(新窩古宅) 구, 위봉환 가옥. 중요민속문화재 제269호. (2012. 04. 13) *주소: 전남 장흥군 관산읍 방촌길 111-17 (방촌리 461) 신와고택(神窩古宅)은 장흥위씨 훈도공파(訓導公派) 지장손 집으로 신와(新窩) 위준식(魏準植, 1870~1947)이 옛집을 고쳐 지금의 형태를 갖추었다. 이곳에 처음 터를 잡은 사람은 위준식의 할아버지 위영형(魏榮馨, 1808~1855)이며, 고택은 안채, 사랑채, 사당, 곳간채, 헛간채, 문간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건물의 정면은 서향이다. 이 고택의 대표적인 건물인 안채는 1925년경에 지어졌다. 앞과 왼쪽에 툇마루를 둔 6칸 규모의 큰집이다. 대가족이 생활하기 알맞은 구조로 당시 가족규모와 경제력을 짐작케 한다. 안채와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사..

문화재 탐방 2023.11.20

전남 장흥. 장흥위씨. 죽헌고택(竹軒古宅) 전남 민속문화재 제6호.

죽헌고택(竹軒古宅) *구, 위성룡 가옥. 전남 민속문화재 제6호. (1986년 2월 7일) *주소: 전남 장흥군 관산읍 방촌길 101 (방촌리 477) 장흥 죽헌고택 안내판. 장흥 죽헌고택(竹軒古宅)은 관산읍 방촌마을 중심에 위치한 장흥위씨 청계공파 지장손 집이다. 1986년 2월 7일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죽헌고택(竹軒古宅)은 위계창(1861~1943)이 살았던 집으로 죽헌은 그의 호이다. 과거에는 장흥 위성룡 가옥으로 불리다가 현재에는 "장흥 죽헌고택"으로 불리고 있다. 위계창은 파조 청계 위덕의의 10대손으로 위덕의는 선조 6년 생원시에 입격하고 임진왜란 때 장흥에서 의주까지 90일간 걸어서 피난 중인 선조를 알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남도지역의 전형적인 양반가의 주택으..

문화재 탐방 2023.11.17

전남 보성. '태백산맥' 현부자네 집

현부자네 집 전경. *주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357-2번지.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바로 옆에 위치한 현부자네 집으로 '태백산맥' 소설에도 등장하는 아름다운 고택으로 일제강점기에 지은 건물이며 박씨 문중의 소유이다. 중도 들녘이 질펀하게 내려다보이는 제석산 자락에 우뚝 세워진 이 집과 제각은 본래 박씨 문중의 소유로써 이 집의 대문과 안채를 보면 한옥을 기본 틀로 삼았으되 곳곳에 일본식을 가미한 색다른 양식의 건물로, 한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꽤 흥미로운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소설에서는 현부자네 집으로 묘사되었다. 「그 자리는 더 이를 데 없는 명당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풍수를 전혀 모르는 눈으로 보더라도 그 땅은 참으로 희한하게 생긴 터였다......(태백산맥 1권 14쪽)」 소설 「..

발길을 따라 2022.10.24

전북 고창. 김정회 고가(金正會 古家)

김정회 고가 입구.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9호. *소재지: 전북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 151 (도산1길 16) 김정회 고가 표지석과 안내문. 김정회 고가 안내문.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9호. 일제강점기의 대학자이자 서예가인 보정(普亭, 또는 淵淵堂) 김정회(金正會, 1903∼1970)가 살던 옛 집이다. 1862년(철종 13)경에 지어 그의 고조부 때부터 살아온 집이라 한다. 조선 후기에 지은 전형적인 상류계층의 가옥이다. 안채·사랑채·행랑채·사당 및 2채의 곳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사랑채가 있고 사랑채 동측에 행랑이 있다. 사랑 뒤에는 안채가 1m 정도의 높은 기단 위에 위치하며 마당 양측에는 2채의 곳간이 마주하고 있다. 안채는 정면 7칸의 규모이다. 정면에서 보면 왼쪽부터 건넌방과 ..

문화재 탐방 2022.05.13

전남 영암. 현종식 가옥(지방민속문화재 제14호)

영암. 현종식 가옥(靈岩. 玄宗植 家屋) 지정번호: 지방민속문화재 제14호. 지정일: 1986년 2월 7일. *소재지: 전남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117-3 (학계길 67) 현종식 가옥은 근대기 호남 지역의 최대 부호였던 현준호(1889~1950)의 부친 현기봉(玄基奉)이 지었다. 현준호는 몇몇 지역 유지와 함께 1920년에 순수 민족 자본으로 호남은행을 설립하였고, 그의 부친도 목포 창고 금융회사를 설립한 전라남도의 대표적 기업가였다. 현종식 가옥은 한옥 기와집으로, 안사랑채는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으로, 왼쪽부터 부엌·큰방·가운데방·대청을 배치하였다. 대청에는 누마루가 있으며 이와 나란히 뒤쪽에 사랑방이 있다. 안채는 앞면 6칸·옆면 4칸 규모이며 H자형으로 지었다. 사랑채와 ..

문화재 탐방 2021.11.10

전남 해남. 윤철하 고택(구, 윤탁 고택) 중요민속문화재 제153호.

해남 윤철하 고택 솟을대문.  *종전에는 으로 불리었는데 근래에 윤철하 고택으로 바뀌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153호.(1984.01.14)    전남 해남군 현산면 초호리 226 (초호길 43)  윤철하 고택은 나지막한 야산을 뒤로하고 앞으로 들이 펼쳐진 남향 땅에 자리하고 있는 기와집이다.  안채에서 발견된 기록으로 보아 광무 10년(1906)에 지었음을 알 수 있고, 사랑채와 별당채도 이 시기에 지었다고 한다. 'ㄱ'자형의 문간채, 안채, 별당채와 '一'자형의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동네길과 이어진 낮은 터에 '一'자형 대문간채가 있고, 대문간을 들어서면 문간마당에서 곧바로 사랑마당에 이르게 된다. 문간마당보다 높은 터에 사랑채가 자리하고 있으며 사랑 뒷쪽으로 중문간채가 있다. 그 안에 안채와 별..

문화재 탐방 2020.12.16

전남 나주. 김효병 가옥(金孝炳 家屋) 전남 시도민속문화재 제11호.

김효병 가옥(金孝炳 家屋)전라남도 시도민속문화재 제11호.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송죽리에 있는 20세기 초의 주택.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송죽리 226 (귀엽방하길 15-4) 전남 나주시 왕곡면 송죽1구 마을의 뒤편 경사진 대지에 터를 조성하였다. 마당 좌측에 헛간채가 사랑채와 직각방향으로 자리잡고 있고, 마당 오른쪽으로 화단이 조성되어 있다. 경사대지의 전면에 높다랗게 석축을 쌓고 사랑채를 배치하였고 한층 높은 윗단에 안채를 배치하였다. 안채와 사랑채는 남서향으로 二자형 배치를 하고 있다.안채는 조선 후기에 건립하였다고 하는데, 상량문에 “숭정 기원후 오갑자 이월…(崇禎紀元後五甲子二月)”이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924년경 중수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사랑채는 얼마 전까지 양식기와가 얹혀..

문화재 탐방 2020.06.17

전남 해남. 녹우당(綠雨堂) 사적 제167호.

녹우당 전경. 사적 제167호.(1968.12.19)  전남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35 (연동리)   사적 제167호 비석과 녹우당 안내문. 녹우당(綠雨堂)은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집으로 윤선도의 4대 조부인 효정(1476∼1543)이 연동에 터를 정하면서 지은 15세기 중엽의 건물이다. 집터 뒤로는 덕음산을 두고, 앞에는 벼루봉과 그 오른쪽에 필봉이 자리잡고 있는 명당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사랑마당인데, 앞면에 사랑채가 있고 서남쪽 담 모퉁이에는 조그마한 연못이 있다. 사랑채는 효종이 윤선도에게 내려준 경기도 수원에 있던 집을 현종 9년(1668)에 이곳에 옮긴 것이다. 사랑채 뒤 동쪽 대문을 들어서면 안채가 'ㄷ'자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당은 안채 뒤 동쪽 담장 안에 한 ..

문화재 탐방 2018.04.11

전남 영암. 최성호 가옥(崔成鎬 家屋) 중요민속문화재 제164호.

영암 최성호 가옥(崔成鎬 家屋) 중요민속문화재 제164호.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정길 10-14 (영보리 294-1)   조선 후기 전형적인 남도 부농의 집으로 19세기 말에 지은 것으로 보이며, 20세기 중반에 고친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그리고 헛간채가 사방에 배치되어 작은 규모이지만 짜임새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안동의 'ㅁ'자 형식과는 다른 각각의 독립된 집 네 채가 정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문간채 서쪽 끝에 대문이 있고,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사랑채가 보이고 우측으로 헛간채가 이어지며, 마당을 지나 안채가 자리잡고 있다. 안채는 아담한 규모의 '一'자형 집으로 서쪽부터 부엌·큰방·대청·작은방이 있으며, 부엌을 제외하고 앞쪽에 툇마루가 있다. 작은방 뒷쪽에는 아궁이가..

문화재 탐방 201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