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7

전남 진도. 천연기념물 제111호. 상만리 비자나무

진도 상만리 비자나무. 천연기념물 제111호. *주소: 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681-1번지. 상만리 비자나무는 오층석탑으로 유명한 구암사에서 약 300여미터 아랫마을 입구에 서있는 마을의 수호신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비자나무는 우리나라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 등지에서 자란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서 마을 주변에 많이 심으며,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인다. 임회면의 비자나무는 나이가 6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12.0m, 가슴높이 둘레 6.35m에 달한다.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 좋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쉼터 역할도 한다. 이 비자나무는 1,000년 전에 세워졌던 구암사 경내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가 사람들을 보호해주고 있기 ..

문화재 탐방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