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7

전남 진도. 천연기념물 제111호. 상만리 비자나무

진도 상만리 비자나무. 천연기념물 제111호. *주소: 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681-1번지. 상만리 비자나무는 오층석탑으로 유명한 구암사에서 약 300여미터 아랫마을 입구에 서있는 마을의 수호신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비자나무는 우리나라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 등지에서 자란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서 마을 주변에 많이 심으며,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인다. 임회면의 비자나무는 나이가 6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12.0m, 가슴높이 둘레 6.35m에 달한다.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 좋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쉼터 역할도 한다. 이 비자나무는 1,000년 전에 세워졌던 구암사 경내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가 사람들을 보호해주고 있기 ..

문화재 탐방 2023.02.06

전남 해남. 성내리 수성송(守城松)

수성송(守城松)소재지: 전남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 (해남군청)천연기념물 제430호. 해남군청 청사 앞마당에 있는 수성송은 곰솔로서 수령은 약400여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7m이고, 가슴높이의 둘레는 3.38m이다.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이라고 하고, 또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이라고도 한다. 보통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 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이 나무는 굵은 외줄기에 가지가 여러 개로 나뉘어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수성송(守城松)이라는 이름은 조선 명종 10년(1555)에 왜선 60여 척이 지금의 남창리와 완도군의 달도에 침략한 일이 있었는데, 이 때 해남 현감 변협(邊協)이 ..

문화재 탐방 2015.01.22

전남 무안. 송현리 곰솔

무안 송현리 곰솔.소재지 : 전남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290번지.전라남도 기념물 제148호.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센 까닭에 곰솔이라고 부르며,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으로도 부른다. 또 줄기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이라고도 한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하여 바닷가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이나 방조림으로 많이 심는다. 무안 망운면의 곰솔은 송현리 두모마을 도로가에 있으며, 약 3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4그루가 있었으나 2그루는 죽고 현재 2그루만 자라고 있다. 한 그루는 높이 18m에 둘레 3.2m이고, 또 한 그루는 줄기가 땅에서부터 두 개로 갈라져 있는데 둘레가 각각 2.8m와 3m이다. 김해 김씨가 약 400년 전에 이곳에 정착하면서 이 숲을..

문화재 탐방 201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