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신씨 3

전북 고창. 평산신씨. 청금정(聽琴亭)

평산신씨 청금정(聽琴亭) *주소: 전북 고창군 아산면 대동리 247-2번지. 정자 주인 신석균(申碩均) 선생은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응현(應賢)으로, 1926년(순조 26)년에 사간공 호의 18세손으로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신석균(申碩均) 선생은 주변에 널리 알려진 효자였다고 한다. 인생 말년 1876년(고종 13)에 지어 고을의 선비들과 시회를 열어, 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가야금 소리가 들리는 청금(聽琴)을 들으며, 맑은 바람을 읊고 밝은 달을 즐기며 음풍농월(吟風弄月)로 자적했던 곳으로, 후손들이 1970년 중수하였다고 한다. 정자 내에는 당대의 전남북의 대표적인 철인(哲人)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 1846∼1916) 의 기문을 비롯하여, 한말의 유학자 전우(田愚:1841~1922)를 ..

발길을 따라 2022.11.14

전남 곡성. 신숭겸장군 & 용산재(龍山齋)

곡성, 용산재(龍山齋). 용산단(龍山壇) *소재지: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신숭겸로 226. (지번) 목사동면 구룡리 180. 곡성군 목사동면 구룡리 마을로 들어서면 고려건국 당시 왕건의 죽음을 대신한 의리의 사나이요 충신인 신숭겸(申崇謙) 장군을 모신 용산재가 있는데 왕건은 신숭겸의 죽음을 애통히 여겨 지사사(智妙寺)를 세워 명복을 빌게 했던 고려 개국공신 중에 한 사람이다. 고려 건국 이후 장군은 곡성의 성황신으로 추앙을 받았다. 신숭겸(?~ 927. 태조 10)은 처음 이름은 능산(能山)이었으며 휘(諱)는 숭겸이요, 시효는 장절공이다. 공의 선대는 전라도 곡성사람으로, 뒤에 평산으로 관향을 받았다. 태어나면서 몸이 장대하고 무용이 있었다. 918년 6월에 장군 홍유, 배현경, 신숭겸, 복지겸 등, 4..

발길을 따라 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