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북 김제. 증산법종교(甑山法宗敎) 본부.

백산(栢山) 2022. 12. 30. 05:00

증산법종교(甑山法宗敎) 본부.

강순임(姜舜任)이 1937년에 창시한 증산교(甑山敎) 계열의 신종교.



*주소: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434-2 (모악로 260) 오리알 터.

금평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는 증산법종교본부는 ‘오리알 터’로 통한다.
원래의 지명은 ‘오래(來)’터, 미래의 미륵이 오는 자리라는 뜻이다.



◇ 강순임(姜舜任: 1904년 ~ 1959년)

증산법종교(甑山法宗敎)의 창시자. 호는 화은당(華恩堂).
1904년 1월 15일 전북 정읍군 덕천면 신월리에서 부친 증산 강일순(甑山 姜一淳)과 모친 정씨(鄭氏)의 딸로 태어났다.

1909년 강일순이 사망하고 그의 모녀를 돌보아 주던 조부마저 별세하자 13세 때 고모의 주선으로 양씨(楊氏)에게 출가하게 된다. 그러나 그 뒤 바로 무극도(無極道)를 세웠던 조철제(趙哲濟)에게 의탁하여 10여년을 보내게 된다.

24세 되던 해 어머니 정씨가 세상을 떠나자 조철제의 집을 빠져나온 뒤 여러 곳을 방황하다가 33세 되던 해에 경북사람인 김병철(金炳澈)을 만나 동거하면서 1937년 전주시 노송동에서 증산천사향원(甑山天師享院)이란 간판을 걸고 종교 활동을 시작, 여러 곳으로 거처를 이전하며 증산의 가르침을 폈으나 ‘황민정책에 불복종하는 준 민족운동 단체’로 지목되어 일제의 탄압을 받았다.

1948년에는 그 동안 전북 정읍군 대흥리에 있었던 증산의 유해를 동곡으로 이장했다. 1949년 전북 김제군 금산면 금산리 구란기(오리알터)의 3천여평 대지에 영대(靈臺)ㆍ성전(聖殿) 등의 건물을 짓고 본부를 그곳으로 옮겨 활동하다가 1959년 4월 1일 사망했다.

강순임은 부친 강일순이 책을 한 권 주면서 다음에 이 책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주라고 하여 간직하고 있었는데 1917년 정산종사를 만나자 바로 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정산에게 책을 주었다. 그 책이 《정정요론(定靜要論)》이다.


- 출처 : 원불교대사전 -

경춘대(景春臺)

1956년에 건립한 전각으로 천지인신(天地人神)의 출입문.
금산사 보제루처럼 삼청전 마당으로 오르는 출입구 계단 역할을 한다.

광구천하(匡救天下) 암각문과.
증산법종교 교리인 해원, 상생, 보은을 새긴 입석.

증산법종교 안내도와 안내문.

영대(靈臺) 전경.

좌측 건물은 태청전. 우측 건물은 화은당.

영대(靈臺)

증산 교주 부부 체백(시신)이 봉안된 영대이다.

영대 현판.

영대.

영대 제단.

삼청전.

삼청전 현판.

화은당(華恩堂)

화은당(華恩堂)은 증산법종교 창시자 강순임(姜舜任: 1904년 ~ 1959년)을 배향하는 곳이다.

화은당 현판.

태평전.

단군성전이다.

태평전 현판.

구룡사 & 호국사.

구룡사 현판.

호국사 현판.

만고종각.

만고종각 현판.

범종과 법고.

강당.

강당 현판.

도화원.

관리사로 사용되는 건물이다.



*다녀온 날: 202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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