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수정(觀水亭) 전경.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00호. *소재지: 전남 장성군 삼계면 천방길5 (내계리 610) 조선 중종 34년(1539)에 관수정 송흠(1459∼1547)이 지은 정자로, 관수정은 맑은 물을 보고 나쁜 마음을 씻는다는 뜻이다. 송흠은 효성이 지극하여 101세 된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지방에서 외직을 맡아 효행으로 상을 받고, 효헌이란 시호를 받았다. 중종 33년(1538)에는 청백한 관리로 뽑히기도 했다. 건물은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오른쪽 2칸은 마루를 깔고 왼쪽 1칸은 방을 두었는데, 3면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열개문으로 하여 개방적인 면이 보인다. 좌우 옆면에는 낮은 평난간을 돌리고 뒷면은 벽으로 처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