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블로그

<전남 강진 백련사에서> 베롱나무는 일명 목백일홍이라도 하며, 꽃말은 <떠나간 님을 그리워 함>이라 한다. 먼 옛날, 어느 어촌 앞 섬에 목이 3개가 달린 이무기가 살고 있었는데, 매년 처녀 1명씩을 제물로 바치지 않으면 마을 주민과 어부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것이었다. 어느 해, 이무기의 ..

<채희 - 한번만> 제목: 가을밤의 열린 음악회. 일시: 2009년 9월 12일 오후 8시. 장소: 목포 노적봉 예술 공원. <채희 프로필> 목포 출신 가수. 고 3때 'MBC 난영가요제'의 입상. 가수의 꿈을 키워오다가 늦깎이로 첫 앨범 '두근두근'을 발표. 타이틀곡 '한번만'은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산나무> 이 당산나무는 무안 향교(교촌리) 초입의 마을에 서있는데, 이 당산나무가 이곳에 심어진 년도는 잘 모르나 오랜 세월을 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이곳 주민들의 피흉취길의 기도처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산나무 밑 부분에 마을 주민들이 소원을 빌던 기도문?이 ..

하마비(下馬碑) 이 하마비는 전남 무안 향교(교촌리) 입구 옆에 세워져 있다. 비문에 새겨진 글을 보면 대소인원과차자개하마(大小人員過此者皆下馬)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이 향교 앞을 지나는 사람은 신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시의 교통 수단이었던 말에서 내린 다음 이곳을 지나..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이 느티나무는 무안 약사사 일주문을 지나 성동 저수지 쪽으로 약 50미터쯤에 자리하고 있다. 500여 년 전이라면 고려 말기쯤이 아니면 조선 초기쯤으로 예상된다. 그 많은 세월동안 이 느티나무는 한반도의 크고 작은 애환을 수없이 보고 겪어 왔을 것이다. 골..

<전남 무안읍 남산공원에서> 장사숙 좌우명 14가지 張思叔 座右銘 凡語必忠信 무릇 말을 반드시 충성되고 미덥게 하며 凡行必篤敬 무릇 행실을 반드시 돈독히 하고 공경히 하며 飮食必愼節 음식을 반드시 삼가고 알맞게 하며 字劃必楷正 글씨를 반드시 반듯하고 바르게 쓰며 容貌必端莊 용모를 ..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600년의 은행나무> 무안 향교 명륜당 앞마당에 서있는 수령이 600년이나 된 은행나무로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지금으로부터 600년전이라면 고려 말기가 아니면 조선 초기쯤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이 은행나무는 그 기나긴 세월동안 한반도의 크고 작은 애환..

예덕나무. 위장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이 나무 잎을 끓여먹고 효험을 본 경우가 많다. 잎을 따다가 음지에서 건조시킨 다음에 끓여 차처럼 마시면 각종 위장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탁월한 효험을 나타내고 있다.

어느 시골 장터에서 각설이를 구경하시는 촌로부부. 각설이를 잠시 촌로부부사이에 실례?

설날 이야기 1. 설날의 어원. 설이란 새해의 첫머리란 뜻이고 설날은 그 중에서도 첫날이란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설날의 어원에 대해서는 대개 3가지 정도의 설이 있다. 우선, 설날을 '낯설다'라는 말의 어근인 "설"에서 그 어원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설날은 '새해에 대한 낯설음'이라는 의미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