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207

전남 장흥. 신흥사(新興寺) 송광사 말사.

장흥. 신흥사(新興寺) 신흥사(新興寺)는 장흥군 장흥읍 연산리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의 말사이다. *주소: 전남 장흥읍 연산1길 7-46 (연산리 96-3) 장흥 신흥사는 언제 창건되었는지 알 수 없다. 현재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1747년에 쓰여진 에 '신흥사가 관서재(官書齋)에 가깝게 자리하여 허물었다'는 내용과 1751년 해남 일성산 "정방사명 동종(井方寺銘 銅鐘)"이 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중후기에 억압 속에서도 사세가 유지되었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또한 경내에 고려시대로 추정(한국의 사찰문화재 전라남도Ⅲ, 2006)되는 석탑재가 남아 있어 그 창건 년대에 대한 정밀한 사료조사가 필요하다. 근대기 연혁은 1927년 용해(龍海)스님이 중건하였으나 곧 퇴락하였..

한국의 사찰 2022.02.16

전남 진도. 재단법인 선학원, 청용사(靑龍寺)

청용사 표지석. 청용사(靑龍寺) 재단법인 선학원 사찰. 시도유형문화재 제283호. (2005.07.13) *주소: 전남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 289 (북산길 71) 청용사(靑龍寺)는 1985년 9월 18일자로 재단법인 선학원에 등록된 절이다. 청용사(靑龍寺) 소장 전적은 2002년에 주지로 부임한 도훈(정한종) 스님이 1960년대에 대흥사로 출가하여 경전 공부를 할 때 은사 스님(청우 양경운)과 강사 스님(김종환)으로부터 전해 받은 것을 비롯하여 양경운 스님 밑에서 함께 수학했던 사람들로부터 보존을 위해 전래 받았거나 해남 진학사 창건주의 유품들로 전한다. 개인이 수집한 것이지만 사찰에 기탁하여 을 포함하여 문화재명칭 부여키로 하였다. - 웹사이트 - 청용사 대웅전. 청용사 소장 불교전적. 대웅전 현판...

한국의 사찰 2022.01.26

전남 영암. 도선국사비각(道詵國師碑閣) 보물 제1395호.

도선국사비각(道詵國師碑閣) 보물 제1395호. *주소: 전남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6(도갑사) 도갑사 도선·수미비는 귀부(龜趺), 비신(碑身), 이수(이首)를 구비한 석비로 도갑사의 부도전(浮屠田) 부근에 건립된 보호각 안에 보존되어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승려인 도선국사와 조선시대 수미왕사의 행적을 기록한 높이 517㎝ 규모의 석비이다. 석비가 자리한 탑구(塔區)는 수매의 판석으로 조성했는데, 전면의 구도는 방형이지만, 뒷면은 귀부의 형상과 같이 ‘ㅅ’자형으로 조성해 전체적으로는 6각형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귀부의 머리는 오른쪽으로 약간 튼 형태인데 입에는 상·하 8개의 이빨로 여의주를 꽉 물고 있는 형상이다. 코는 큼직하며, 반구형의 양 눈은 부리부리하게 표현하였다. 등에는 전형적인 귀갑문 대신 ..

한국의 사찰 2022.01.03

전남 영암. 도갑사(道岬寺) 전남 문화재자료 제79호.

도갑사 일주문.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79호. (1984년 2월 29일 지정) *주소: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6.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신라 말 국사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원래 이곳에는 문수사(文殊寺)라는 절이 있었으며 도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도선의 어머니 최씨(崔氏)가 빨래를 하다가 물 위에 떠내려 오는 참외를 먹고 도선을 잉태하여 낳았으나 숲 속에 버렸다. 그런데 비둘기들이 날아들어 그를 날개로 감싸고 먹이를 물어다 먹여 길렀으므로 최씨가 문수사 주지에게 맡겨 기르도록 하였으며, 장성한 그가 중국을 다녀와서 문수사 터에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뒤 1456년(세조 2)신미(信眉)와 수미(守眉)가 중건하여 전..

한국의 사찰 2021.12.31

전남 강진. 전남 유형문화재 136호. 백련사(白蓮寺)

백련사 일주문. *주소: 전남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길 145 (만덕리 246) 백련사(白蓮寺) 백련사는 신라 문성왕 때 무염국사(801~888)가 산 이름을 따라 만덕사(萬德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쇠락했다가 1211년(고려 희종 7년)에 원묘국사 요세(1163~1245) 스님에 의해 옛터에 중창되었고, 백련결사를 맺어 수행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고려 후기 무신정권 시기에 정치와 종교는 제 기능을 상실했고, 몽고와 왜구의 침략으로 민중의 삶이 살육과 눈물로 점철된 고난의 시대에 요세 스님은 어둠의 한가운데에서 희망을 열어 가고자 했고, 현세의 인간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는 결사운동을 벌였습니다. 이러한 백련결사는 개경에서 멀리 떨어진 남도 땅 끝에서 민중들과 ..

한국의 사찰 2021.12.15

전남 강진. 고성사(高聲寺)

고성사 대웅전. *주소: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353 (고성길 260)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기슭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1211년(고려 희종 7년) 원묘국사(圓妙國師) 요세(了世, 1163∼1245)가 강진 만덕산 백련사(白蓮寺)를 중창할 때 함께 지었으며 1805년(순조 5년) 강진군에 귀양 온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이 머물며 혜장(惠藏, 1772~1811) 스님과 교우한 곳으로 당시에는 고성암(高聲庵)으로 불리었으며, 정약용은 고성사에 보은산방(報恩山房)이라는 초막을 지어 머물렀다고 한다. 보은산(寶恩山, 해발 439m)은 산세가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인데, 꼭대기는 소의 머리에 해당하는 우두봉(牛頭峰)이라 하고 이 절이 있는 곳은 ..

한국의 사찰 2021.12.08

전남 진도. 쌍계사(雙溪寺) 전남 유형문화재 제121호.

진도, 첨찰산 쌍계사 일주문.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1호. (1985.02.25) *주소: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76 (운림산방로 299-30) 진도 첨찰산(尖察山) 기슭에 자리한 쌍계사(雙溪寺)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本寺) 대흥사의 말사(末寺)로서 857년(신라 문성왕 19)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다. 절집 양옆으로 시냇물이 흘러 쌍계사라 불렀다고 하며, 1648년(조선 인조 26) 의웅(義雄)이 중건하였다. 1677년(숙종 23) 대웅전을 세웠으며, 1695년에는 시왕전(十王殿)을 중건했다. 1880년 의 저자인 각안(覺岸: 1820∼1896)이 머물며 동산(東山). 지순(知淳)과 함께 대법당과 시왕전. 첨성각을 중수했으며, 이후 1980년 도훈(道薰)이 해탈문(解脫..

한국의 사찰 2021.11.29

전남 진도. 향적사(香積寺)

진도. 향적사(香積寺) *주소: 전남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 77 (왕온로 101-18) 대한불교 조계종 22교구 대흥사 말사로 1939년에 원명 비구니 스님께서 창건하시고 1950년부터 용구대화상께서 불법을 펴시다 1975년 열반하시고 1976년부터 법일스님이 부임하여 퇴락한 대웅전과 천불전, 요사채 등을 중건하여 사격(寺格)을 일신하여 오늘에 이르다. - 웹사이트 - 화장실 옆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10여 미터 오르면 향적사 대웅전이 나타난다. 대웅전. 대웅전 현판. 종각. *법종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심검당(尋劍堂) 교육관인 듯하다. 천불전. 천불전 좌우로 공사 중인 도량. 공사 관계로 도량이 어수선하다. *다녀온 날: 021년 11월 14일.

한국의 사찰 2021.11.24

전남 신안. 전통사찰 제83호. 일심사(一心寺)

3 신안. 한국 불교 태고종 일심사(一心寺) 전통사찰 제83호. (2003.02.25. 지정) *소재지: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139 (읍내길 67-13) 일심사는 한국 불교 태고종 소속으로 신안군 지도읍사무소 뒤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위에 지도초등학교와 지도향교가 자리하고 있다. 일심사는 300여 년 전부터 관운장의 초상을 모시는 사당으로 존재하였다가 1919년에 현재의 법당 및 요사채가 중창되었다. 그 후 1951년 8월 재창되었다. 창건 당시는 위령사라 명명하였으나 1953년 일심사로 개명하였다. 그러나 기록이 전무하여 창건연대와 규모 등을 정확히 확인할 길이 없다. 한국 동란 중에 전몰한 군인, 경찰을 포함한 호국영령들의 540여 위패를 모시고 있는 극락전이 있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장렬하게..

한국의 사찰 2021.08.27

전남 신안. 전통사찰 제50호. 금산사(金山寺)

금산사(金山寺) 전통사찰 제50호. (1988년 7월 27일 지정) *소재지: 전남 신안군 압해읍 가룡리 산 22 (가룡길 130) 금산사로 유명한 사찰은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금산사가 유명하지만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도 금산사라는 사찰이 규모는 작지만 그런대로 당우도 갖추어져 있는 사찰이다. 금산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 말사로 되어있다. 지금으로부터 약1500년 전 가룡면에 자리한 금산사(金山寺)는 599년 백제 법왕의 자복 사찰로 세워졌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해오는 것을 보면 진표율사가 762년부터 4년에 걸쳐 증건하였으며, 1069년(문종 23)혜덕왕사가 대가람으로 재청하고, 그 남쪽에 광교원이라는 대사구를 증설하여 창건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도량이 ..

한국의 사찰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