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207

전남 해남. 천년고찰 대흥사(大興寺)

해남, 대흥사 일주문. 해남 대흥사는 2017년 가을부터 매년 가을 단풍철에는 들렸다. 들릴 때마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금년에 달라진 점은 대웅전에 봉안되었던 부처님을 개금 불사하기 위해 임시 법당으로 이운하였고 대웅전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구림리 산8-1) 대흥사(大興寺)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한 두륜산 도립공원 내의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이다. 대둔사(大芚寺)라고도 불린다. 《만일암고기》(挽日菴古記)에 따르면 신라의 승려였던 정관(淨觀)이 서기 426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죽미기》(竹迷記)에는 544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것을 자장과 도선(道詵)이 중건했다고 되어 있다. 2009년 12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5..

한국의 사찰 2020.11.06

전남 진도. 용장사(龍藏寺)

용장사 도량에 세워진 오층 석탑과 석등. 뒤로 용장사 대웅전(극락전)이 보인다. 용장사(龍藏寺) 전남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산90. 고려 무신정권 때의 장수 배중손(裵仲孫 ?~1271)이 이끌던 삼별초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여 항쟁을 벌였던 진도 용장산성(龍藏山城, 사적 제126호) 내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 용장사(龍藏寺)의 터이다. 용장산성의 건물 터 초석의 형식 등으로 보아 삼별초가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용장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756년(영조 32) 김몽규(金夢奎 1694~1775)가 편찬한 진도군 읍지인 와 를 근거로 용장사는 고려 태조 때의 후진국(後晋國) 고왕(高王, 재위 936~943) 때 또는 고려 고종(高宗, 재위 1213∼1259) 때 초창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것은 ..

한국의 사찰 2020.09.09

전남 진도. 쌍계사(雙溪寺)

진도 첨찰산 쌍계사 일주문.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1호. (1985.02.25)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299-30 (의신면) 진도 첨찰산(尖察山) 기슭에 자리한 쌍계사(雙溪寺)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本寺) 대흥사의 말사(末寺)로서 857년(신라 문성왕 19)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다. 절집 양옆으로 시냇물이 흘러 쌍계사라 불렀다고 하며, 1648년(조선 인조 26) 의웅(義雄)이 중건하였다. 1677년(숙종 23) 대웅전을 세웠으며, 1695년에는 시왕전(十王殿)을 중건했다. 1880년 의 저자인 각안(覺岸: 1820∼1896)이 머물며 동산(東山). 지순(知淳)과 함께 대법당과 시왕전. 첨성각을 중수했으며, 이후 1980년 도훈(道薰)이 해탈문(解脫門)을 세우고 불..

한국의 사찰 2020.08.24

전남 해남. 천년고찰 대흥사(大興寺)

해남, 대흥사 일주문. 해남 대흥사는 2017년 가을부터 2018년. 그리고 2019년 가을까지 3차례를 들렸다. 들릴 때마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필자의 집에서 가까운 곳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들리게 되었다. 그런데 금년에는 단풍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닌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다녀온 날: 2019년 11월 17일.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구림리 산8-1) 대흥사(大興寺)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한 두륜산 도립공원 내의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이다. 대둔사(大芚寺)라고도 불린다. 《만일암고기》(挽日菴古記)에 따르면 신라의 승려였던 정관(淨觀)이 서기 426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죽미기》(竹迷記)에는 544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것을 자..

한국의 사찰 201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