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열 22

실록으로 본 조선의 기인들(송시열, 윤증)

조선왕조 실록에 3000번 이상 등장하는 송시열(宋時烈) (1607년(선조 40) ~ 1689년(숙종 15) 영보(英甫), 우암(尤庵), 우재(尤齋), 문정(文正) 본관은 은진(恩津). 아명은 송성뢰(宋聖賚).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菴) 또는 우재(尤齋). 봉사(奉事) 송구수(宋龜壽)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도사(都事) 송응기(宋應期)이고, 아버지는 사옹원봉사(司饔院奉事) 송갑조(宋甲祚)이다. 어머니는 선산곽씨(善山郭氏)로 봉사 곽자방(郭自防)의 딸이다. 송시열 그는 선조 임금부터 숙종 임금 때까지의 문신 학자이다.본관은 은진이며 호는 우암[尤庵]이다.그의 전성기는 효종 때이며 효종 임금의 오른팔이 되어 정계의 일인자가 되었다. 그는 문장과 서체에도 뛰어났으며정계의 명망 때문에 교우관계가 넓었..

고전 사랑방 2024.12.17

충남 홍성. 성삼문 선생 유허비. 충남 문화재자료 제164호.

성삼문 선생 유허비(成三問 先生 遺墟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4호.   *소재지: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104번지.   유허비란 옛 선현의 자취가 있는 곳을 후세에 전하고 이를 계기로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세워두는 비(碑)로, 이 비는 조선시대 전기의 문신이면서 사육신(死六臣)의 한사람인 매죽헌(梅竹軒)  성삼문(成三問: 1418∼1456) 선생의 공적을 적고 있다.  선생은 세종 29년(1447) 문과 중시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집현전 학사로 뽑혀 왕의 극진한 총애를 받았다. 왕이 훈민정음을 만들 때에는 정인지· 최항· 박팽년 등과 함께 훈민정음의 반포에 크게 공헌하였다.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 단종의 왕위를 빼앗아 즉위하자 박팽년, 유응부, 허조, 이개 등과 함께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발각되..

문화재 탐방 2024.08.26

전남 무안. 문화류씨. 화설당. 전남 문화재자료 제271호.

화설당(花雪堂) 문화류씨 사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71호. (2009.03.20. 지정) 화설당(花雪堂)은 문화류씨 류운(柳運)이 1610년경에 건립한 정자이다. *소재지: 전남 무안군 청계면 화설당길 10 (사마리 434-3 ) 무안 화설당(務安 花雪堂)은 문화류씨 류운(柳運, 1580~1643)이 1610년경에 건립했는데, 명칭은 1612년 겨울에 나주목사(羅州牧使) 남곽 박동렬(1564-1622)이 수은(睡隱) 강항(姜沆)(1567-1618)과 찾아와 겨울인데도 동백꽃이 있어서 화설(花雪)이라 하고 시(詩) 1수를 남긴 데서 연유한다. 강항(姜沆)은 화설당기(花雪堂記)를 남기며, 송시열(1607~1689)이 판액을 썼다. 1728년, 1869년에 중수하였다. 건축 구성에 있어서도 다른 정자와 ..

문화재 탐방 2023.08.07

전남 영암. 연주현씨 죽림정(竹林亭) 영암군 향토문화유산 제2호.

죽림정(竹林亭)  영암군 향토문화유산 제2호.2009년 7월 3일.  *소재지: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85.   죽림정(竹林亭)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로서 연주현씨 현징(玄徵)[1629~1702]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 머물면서 지은 정자이다. '죽림(竹林)'이라는 이름은 현징의 호를 따서 지은 것이다.  죽림정은 원래 내동리에 있던 '취음정(就陰亭)'이라는 정자였는데, 현징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이건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우암 송시열이 쓴 '죽림정(竹林亭)' 편액과 문곡 김수항의 「죽림정기(竹林亭記)」가 모두 1678년(숙종 4)에 쓰인 것으로 보아 그 무렵에 이건된 것으로 여겨진다. 1960년대에 대들보를 교체 등 크게 중..

문화재 탐방 2023.03.03

전남 담양.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58호.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 전경.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58호. (2009.09.18 지정) *소재지: 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등(산덕리) 조선 중기 명곡(明谷) 오희도가 자연을 벗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둔하면서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적송, 배롱나무 등을 심어 가꾼 정원이다. 시냇물이 흘러 한 연못을 채우고 다시 그 물이 아래의 연못으로 흘러가는데 물 흐르는 소리가 옥이 부딪히는 것만 같다고 하여 연못 앞에 세워진 정자 이름을 명옥헌(鳴玉軒)이라고 한다. 주위의 산수 경관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을 명옥헌에서 내려다보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여 자연에 순응한 조상들의 지혜를 잘 반영한 전통원림으로 자..

문화재 탐방 2022.07.04

전남 장성. 사적 제242호. 필암서원(筆巖書院)

필암서원 홍살문과 확연루. 사적 제242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 등재 (2019년) *소재지: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 377번지.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에 있는 서원. 2019년 7월 6일, 오늘날까지 한국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어온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며 성리학 개념이 여건에 맞게 바뀌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어 다른 서원 8곳과 함께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하서 김인후(金麟厚)를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1590년(선조 23) 김인후의 문인 변성온 등이 주도하여 기산리에 서원을 세웠는데, 이 서원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1624년(인조 4) 복원되었다. 1662년(현종 3) '필암'으로 사액되..

문화재 탐방 2022.05.18

전남 장성. 하서 김인후 신도비(河西 金麟厚 神道碑)

하서 김인후 신도비(우)와 신도비명(좌) 하서 김인후 신도비(河西 金麟厚 神道碑) 전라남도 기념물 제219호. *소재지: 전남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산25번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며, 동국(東國) 18현 가운데 1인인 김인후(1510∼1560)의 생애와 행적을 기록한 신도비이다. 김인후의 본관은 울산, 자는 후지(厚之), 호는 하서(河西) 또는 담재(湛齋)이다. 모재 김안국(金安國), 미암 유희춘(柳希春), 신재 최산두(崔山斗)에게 배웠고 1540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권지 승문원 부정자에 등용된 이래 홍문관(弘文館) 정자(正字), 옥과현감(玉果縣監)을 지냈고, 도학(道學)과 절의(節義)와 문장(文章)을 두루 갖춘 인물로 널리 기림을 받았다. 시호는 문정(文正, 처음 시호는 文靖)이다. ..

문화재 탐방 202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