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도 8

전남 해남. 땅끝순례문학관

해남. 땅끝순례문학관 입구 표지판. *소재지: 전남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6. 해남 문학인들의 얼이 담긴 '땅끝순례문학관'이 2017년 12월 27일 해남읍 연동리 고산 윤선도 유적지 앞에서 문을 열었다. 이 문학관은 지난 2014년 7월에 착공하여 3년 5개월만에 총 사업비 64억 원을 들여서 건립됐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의 규모로 한식과 양식을 절충해 지어졌다. 사적 167호로 지정되어있는 '녹우당'과 '고산 윤선도유적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되어있다. - 웹사이트 - 땅끝순례문학관 전경. 풀잎 / 박성룡. 혼야(婚夜) / 이동주. 사랑은 / 김남주. 땅끝순례문학관. 땅끝순례문학관 데스크. 시 문학의 일번지. 땅끝 해남. 해남 시가 문학의 태동. 해남 출신 시 문학인들. 해남 시..

발길을 따라 2021.02.19

전남 해남. 해촌서원(海村書院)

해남. 해촌서원(海村書院) 주소: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2길 50. 해남향교에서 제향하고 있는 해촌서원은 해남읍 전체를 너그러이 품고 있는 금강산 언저리에 자리 잡고 있다. 옛날 해남은 한양과 멀다는 이유로 귀양지로 이름을 날린 고장이다. 그래서 해남 금강산은 유배문화의 향기가 서린 곳이며, 금강산의 지명은 이쯤 귀양자들의 입에서 북쪽의 금강산에 비교될 만하다는 향수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 추측도 해 본다. 해촌서원은 '육현사'라고도 하는 이곳은 금남 최부, 석천 임억령, 미암 류희춘, 귤정 윤구, 고산 윤선도, 그리고 취죽헌 박백응 선생 등 6현을 배향하고 있다. 해남향교에서 제향하고 있는 해남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해촌사로도 불리는 해촌서원은 1652년(효종 3년) 임억령 선생 단독 사우로 건립..

발길을 따라 2021.01.29

전남 진도. 배중손 사당(裵仲孫 祠堂)

배중손 사당(裵仲孫 祠堂) 전경. 전남 진도군 임회면 백동리 15-9. 배중손(裵仲孫, ?~1271)은 고려 무인정권 말기의 장군으로 원종 11년(1270년) 삼별초 반몽(反蒙) 봉기의 지도자(장수)로서 진도와 제주도를 거점으로 고려의 정통 정부를 자임하면서 반몽고 항전을 지속한 인물이다. 본 사당은 1999년 10월에 세워졌다 한다. 현재의 배중손 사당은 삼별초 배중손 장수가 남도석성 전투에 패한 후 굴포 해안 쪽으로 이동하다 당시 바다 뻘밭이었던 이곳에서 최후를 마친 곳으로 전해오고 있다. 일제 이전부터 이곳에 마을 당(堂)이 있었고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는 농악을 치고 배중손 장수와 삼별초군 그리고 고산 윤선도제를 모셔왔고, 1959년「사라호」태풍으로 당(堂)이 허물어져 방치해 오던 중 굴포 출신 ..

발길을 따라 2020.08.28

전남 화순. 침수정(枕漱亭)

침수정(枕漱亭) 화순향토문화유산 36호. 전남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368 침수정(枕漱亭)은 풍산인 팔우(八愚) 홍경고(洪景古;1645~1699)가 세운 정자인데, 그가 허목(許穆)과 윤선도(尹善道)의 문인으로서 활동했던 것으로 보아 1600년대 말에 건립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 후, 이 정자는 타인의 소유로 넘어갔다가 홍경고 사후 181년이 지난 1879년에 후손들이 재구입하여 1885년에 중건한 것이다. 정자 내에는 기우만(奇宇萬)의 기문을 비롯하여 모두 36개에 달하는 많은 현판이 걸려 있다. 침수정의 후면에는 홍경모를 배향한 오산사(鰲山祠)가 있는데 현재는 이 정자가 오산사의 강당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오산사에는 침수정시집(枕漱亭詩集)과 오산사지(鰲山祠誌) 등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침수(枕漱)..

발길을 따라 201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