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괴정(雙槐亭) 밀양박씨 정자. *소재지: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장두리 283 (장두길 22-1) 쌍괴정(雙槐亭)은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장두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정자(亭子)로써 1867년에 밀양박씨 처사(處士) 박승현(朴升鉉)이 세운 정자이다. 양오(陽梧) 박서봉(朴瑞鳳)의 10세손인 밀양박씨 박승현(朴升鉉)이 열한 살 때 마을 앞에 괴목나무 2그루를 심었는데 나무가 번성하여 녹음이 우거지자 박승현의 손자 박양휴(朴陽休)가 그곳에 정자를 세웠다. 고수면 장두리 마을 앞에는 지금도 큰 괴목나무가 2그루가 서있다. 수령이 245년(2010년 기준)인 이 나무는 둘레가 4.2m나 되는 고목으로 지금도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로 사용되고 있다. 괴목나무 옆에 있는 쌍괴정은 나지막한 기단에 둥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