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766

전남 함평. 일본식 가옥과 창고. 등록문화재: 제118호.

일식가옥 및 창고 소개. 등록문화재: 제118호. 주 소 : 전남 함평군 학교면 월호리 282.  함평군의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소개된 문화재로 등록된 일식가옥은 도대체 어떻게 되어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자 현장으로 달려갔다. 월호리 마을에 들어서니 저 건너편 산 밑에 또 하나의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그 가운데 2층으로 우뚝 솟은 집이 보여 무조건 그 집을 향해 달렸다.. 그런데 그만 철제 대문이 꼭 잠겨있어 안쪽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멀리서나마 집 형태리도 남기고 가려고 둘러보아도 나뭇가지 때문에 좀체 보기좋게 촬영하기에는 불가능하다. 일제 강점기 당시 2층 집에 일본 주재사무소로도 사용되었다니 그 위세가 어떠했을까? 직접 보지 않았어도 눈에 선하며 이 마을 주민들에게는 ..

문화재 탐방 2014.11.29

전남 강진. 다산초당(茶山草堂) 사적 제107호.

정다산 유적 안내판. 다산 정약용이 유배생활을 하면서 실학을 집성한 유적지(사적 제107호)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산103-3.   다산초당은 지난 90년대에 등산을 자주하던 때에는 주작산을 등산하며 들렸던 기억이 새롭다. 또한 다산초당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고로 구구한 사설을 늘어놀 필요조차 없다. 필자가 이곳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4시경으로 늦가을의 때가 늦은 시간이라서 정신없이 서둘러 올라가야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과거 산행을 자주하던 때와는 완전히 딴판으로 숨이 턱에 닿았고 헐떡거렷다. 세월 이기는 장사가 없다더니...내가 그렇구나...쩝...   다산초당으로 가는 오솔길.   해남 윤씨 합장 묘. 다산초당으로 오르는 길목에 봉분을 보..

문화재 탐방 2014.11.14

전남 함평. 함평향교(咸平鄕校) 전남 유형문화재 제113호.

함평향교. 함평향교(咸平鄕校)전남 유형문화재 제113호.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590번지. 함평 향교도 다른 향교와 마찬가지로 조선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데 건립경위나 내용은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어 축조된 연대도 확실히 알 수 없으며 원래는 함평읍 내교리 외대화에 있었는데 정유재란(1597) 때 불에 타 없어진 것을 선조 32년(1599)에 초가집으로 다시 지었으나 위치가 좋지 않다고 해서 인조 3년(1625)에 현 위치로 옮겼다. 지금의 건물들은 근래에까지 여러 차례 수리한 건물이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내삼문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향교의 건물배치는 평지일 경우 제사공간이 배움의 공간 앞에 오는 전묘후학의 형식을 따르며, 경사지일 경우 배움의 공간이 앞..

문화재 탐방 2014.09.15

전남 강진. 전라병영성 복원 공사 중. 사적 제397호.

복원공사 중인 전라병영성(진남루 : 남문)  사적 제397호.  소재: 전남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  전라병영성(全羅兵營城)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설치되어 고종 32년(1895년) 갑오경장까지 조선조 500여 년간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이다. 그러나 1894년 갑오농민전쟁(동학)을 맞아 병화로 소실되었고, 이어 1895년 갑오경장의 신제도에 의해 폐영되고 말았다. 병영성 성곽의 총 길이는 1,060m이며, 높이는 3.5m, 면적은 93.139㎡(28.175평)인데, 현재 사적 397호로 지정되어 있다. 병영성 내의 당시 건물이나 유적은 소실되고 없으나 성곽은 뚜렷이 남아 있어, 그 역사적 의의를 고려하여 2010년까지 정비할 계획으로 현재 복원 중이다..

문화재 탐방 2014.04.09

전남 나주. 목사내아(금학헌) 전남 문화재자료 제132호.

나주 목사내아(금학헌)       *주소: 전남 나주시 금계동 33-31 (금성관길 13-8)  나주 목사내아.   조선시대 나주목에 파견된 지방관리인 목사(牧使)의 살림집으로, 건물의 이름은 '금학헌'이었다. 목사가 업무를 처리하던 동헌의 정문이었던 정수루에서 서쪽으로 약 65m 떨어진 곳에 있다. 언제 지었는지는 기록이 없어 알 수 없고, 다만 대문 옆에 있는 문간채를 고종 29년(1892)에 만든 것으로 보아 살림집 역시 19세기에 지은 건물로 여긴다. 앞쪽에 퇴칸을 둔 ㄷ자형 집으로 앞면 3칸 규모이며, 현재 본채와 문간채만 남아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일제시대 이후 군수의 살림집으로 사용하면서, 원래 모습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이다. 나주목사 내..

문화재 탐방 2013.11.15

전남 나주. 동점문(東漸門) 사적 제337호.

나주읍성 동문 전경(동점문:東漸門) 사적 제337호.  *주소: 전남 나주시 중앙동 126-8.    나주읍성(羅州邑城) 동점문(東漸門)에 대한 기록은 1910년대까지 남아 있었으나 일제에 의해 훼손되었던 동점문(東漸門: 東門)을 나주시는 2004년 1월 15일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2006년 10월 19일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루각(樓閣)으로 복원시켰다.   동점문(東漸門)은 나주읍성의 4대문의 하나이며 나주읍성은 고려시대에 축성된 전라도의 대표적인 읍성이며 서울의 도성(都城)과 같이 동서남북 4대문과 객사 동헌 등 각종 시설을 갖춘 석성(石城)으로 둘레는 3.7km 면적은 974.394m2에 이른다.   나주읍성을 나주의 작은 서울이라고도 불러서 소경(小京)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나주는 고려시..

문화재 탐방 2013.10.19

전남 나주. 남고문(南顧門) 사적 제337호.

나주 남고문(羅州 南顧門)  사적 제337호.  전남 나주시 남외동 284.  나주읍성 남고문(南顧門) 사적 제337호. 고려시대에 쌓은 성으로 조선 세조 3년(1457)에 성을 확장했고, 임진왜란(1592) 후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있었다. 돌을 쌓아 만든 것으로 둘레는 3,126척(약 940m), 높이는 9척(약 2.7m)이며 대포를 쏠 수 있는 성벽에 나온 포루가 3개이고, 우물이 20여 개 있었다고 한다. 성문은 4개로 동.서.남.북에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없어지고 북문터에 기초석만 남아있다.  1993년 남문터에 복원한 남고문(南顧門)이 있는데, 2층으로 된 누(樓)는 앞면 3칸. 옆면 2칸이며, 지붕은 화려하다. 옆에서 보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어 나주읍성의 옛 모습 일..

문화재 탐방 2013.10.11

전남 나주. 정수루(正綏樓) 문화재 자료86.

나주 정수루(羅州 正綏樓)    명칭: 정수루(正綏樓)  종목: 문화재 자료86 지정일: 1984. 02. 2.    2013년 9월 22일.    전남 나주시 금계동 13-18.  조선 선조 36년(1603)에 나주목사(羅州牧使)로 부임한 우복용이 지은 것으로, 나주의 관아문(官衙門) 구실을 했던 곳으로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이며, 1층 양옆은 벽으로 되어있고 나머지 부분은 개방하였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며 2층에는 한때 시간을 알리기 위해 매달아 놓았던 북을 다시 복원해 놓았다.   정수루(正綏樓)는 나주에서 편찬된 각종 지지류(地誌類)에 [관문]으로 기록되어 있는 나주의 관아문(官衙門)으로 선조 36년(1603)에 나주목사로 부임한 동계 우복용..

문화재 탐방 2013.10.08

전남 나주. 금성관(錦城館) 시도유형문화재 2

나주 금성관 출입문 망화루. 명칭: 나주 금성관(羅州 錦城館)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2 지정: 1972. 01. 29.    2013년 9얼 22일.  전남 나주시 과원동 109-5.    나주 금성관(羅州 錦城館). 나주 금성관은 조선 성종 6∼10년(1475∼1479) 사이에 나주목사 이유인이 세웠다 한다. 일제시대에는 내부를 고쳐 청사로 사용했던 것을 1976년 원래 모습에 가깝게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5칸. 옆면 4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며, 칸의 넓이와 높이가 커서 위엄이 느껴진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금성관의 정문인 2층 짜리 망화루도 함께 만들었..

문화재 탐방 2013.10.04

전남 진도. 용장산성(龍藏山城) 국가지정 사적 제126호.

고려항몽충혼탑 전경.   전남 진도군 군내면 용장산성길92 (용장리 106)    진도 용장산성(龍藏山城) 지 정 일 : 1964년 6월 10일. 지정번호 : 국가지정 사적 제126호. 규     모 : 산성일원 (19,921㎡) 관 리 자 : 진도군. 소 재 지 : 진도군 군내면 용장산성길92 (용장리 106) 안내번호 : 061-540-3084.   진도 동북방의 벽파 나루와 서낭산의 주변에 솟은 산지와 안부(鞍部)를 따라 연장 12km이상의 거대한 도성지가 있다. 용장리와 벽파리의 거의 전체를 감싼 고려 시대의 석축과 토축으로 된 나성(羅城) 형식의 산성으로, 현재 해발 264m의 용장산 좌우의 능선을 따라 약간씩의 석축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고, 성내에 용장사지(龍藏寺址)와 행궁지(行宮址)가 남아 ..

문화재 탐방 2013.08.21